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대 인원을 갱신하면서
내가 사는 고장도 이젠 청정지역이
아니다.
이곳 저곳에서 아는 분들의 자녀들이 확진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손녀 다니는 어린이집이 확진자로 휴원중이라서 손녀를 돌보는 날인데
작은 아들이 거들겠다고 왔다.
그래서 우리 세명은
단양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만천하스카이워크로...
이곳은 스카이워크 외에도
짚와이어,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슬라이드,
모노레일 등이 있다.
모노레일과 슬라이드는 휴장 중이고
입장권을 구입한 뒤 셔틀버스를 타고
스카이워크까지 갔다.
단양강이 꽁꽁 얼어서 하얀색으로
변해있었고 단양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꼭대기에 나선형 모양의
스카이워크를 만들어놨다.
걸어서 올라가는데 전혀 가파르지 않고
힘도 들지 않은 곳이었다.
여름철에 오른다면 확 트인 전망에
바람도 시원할 것 같은 멋진 곳이었다.
물론 날씨가 춥지 않아서 겨울철에도
찾는 관광객이 꽤 많았다.
근거리에 있는 수양개빛터널(043-421-5453)의 멋진
빛의 향연을 보러갔는데 손녀가 단잠에 빠져들어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곳은 오후 4시부터 개장을 하는데 터널 뿐 아니라 야외 정원의 환상적인 빛을 보려면 야간시간에 입장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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