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제39회 2022강원연극제 개막...

여울가 2022. 6. 3. 21:24

2022 강원연극제가 오늘(6월3일) 저녁7시3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했다.

39회를 맞은 강원연극제는
강원지역 7개 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9일까지 열리는 강원연극인들의 축제다.

한국연극협회 강원도지회와 강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원주시지부, 영월군, 극단 동강이 주관한다.

개막일인 3일에는 씨어터컴퍼니 웃끼(원주)의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다’를 시작되었다

씨어터컴퍼니는 지난 수년 동안 영월군의 상주단체로 활동했었기에, 관계자들을 익히 알고 있어서 공연을 보러 갔다.

씨어터컴퍼니 웃끼의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다’(연출 최규창)는 어린 조카인 단종에게 비극적 삶을 살게 한 수양대군 당시 사건인 계유정란, 상왕복위 시도, 사육신 등 충신들의 희생같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세조가 조카의 왕좌를 빼앗고 죽음으로 내몬 이유를 그렸는데 고뇌하는 인간 세조의 갈등 상황을 조명하고 있었다.

오늘부터 시작하여 오는 9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 영월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한 후, 마지막 날인 9일에 선정된 수상작이 밀양에서 열릴 예정인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모든 작품은 무료공연이다.
6일에 공연되는 김씨네의 가족창작극 '황금사과나무'는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고, 다른 작품은 중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쟁쟁한 실력의 연극 무대가 영월에서 올려지게 되어 무엇보다도 가슴 뿌듯하고 많은 군민들의 관람과 응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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