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해발 473m의 산으로 사이판의 최고봉으로 불린다.
정상에 서면 섬의 360도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그야말로 사이판 최고의 절경이라고 할 수 있다.
타나팍 리프에 홀로 떠 있는 마나가하 섬, 태평양의 파도가 밀려오는 동해안,
남부의 수수페 호,
게다가 멀리 티니안과 고트 아일랜드까지 전망할 수 있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던 이곳을 1944년 6월25일 미군 제8해병연대 소속의 소대가 10일에 걸쳐 가파른 경사면을 기어올라와 타포차우산 정상을 점령하였다.
당시 일본군들은 이곳을 비워둔채 산 아래에서격렬한 전투를 펼쳤다.
이로써 미군은 군사적으로 강력한 이점을 차지하게 되었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산 저상에는 예수상이 사이판을 내려다보고 있고 사이판 비행장의 활주로도 한눈에 들어온다.
https://youtu.be/f-qe6JBvpE4
#사이판 #타포차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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