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좀 걷기로
했다.
김삿갓 계곡의 가을은 단풍도 물들기 시작했고 바람도 시원하다.
돌다리도 건너고
섶다리도 건너고...
조금 걷기 시작했는데 길바닥에 온통
도토리가 떨어져 있다.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많아서
쪼그려 앉아서 도토리 줍기 시작...
점퍼 주머니에 도토리를 넣는데
발에 밟히고, 바람이 불면 머리 위로
도토리가 떨어지고...
살다 살다가 도토리벼락을 맞을 줄이야...
가만히 보니 도토리의 종류도 다르네
좀 통통한 것과 완전 길쭉한 것...
그나저나 이 주운 도토리는 어찌해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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