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의 명물, 크레이지하우스
달랏에 가면 반드시 봐야 명물이다
중국 인민일보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건물 10선'에 뽑힌 곳이다.
베트남의 2대 국가주석 쯔엉찐의 딸인 당 비엣냐(Dang Viet Nga)가 모스크바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건축가가 되어 설계했다.
건물 내부가 모두 곡선으로 된 것은 스페인의 천재건축가
가우디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워낙 기묘하고 복잡한 건물들이라
이 곳을 찾은 여행자들은 동화속 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곡선을 활용한 기괴한 모습으로 가우디의 작품들을 연상케 하며
다니는 길이 이리저리 구불어져 있어서
자칫 길을 잃어버릴것 같은 불안함이 들었다.
사진찍기 좋은 곳도 너무 많고
거대한 나무둥치의 외관에 구불구불한 터널식 계단, 외길 공중 다리를 거닐다 보면 놀이공원에 온 듯하다.
크레이지 하우스는 호텔로도 사용되는데 호랑이, 캥거루, 개미 등의 테마로 꾸민 외관만큼 기괴한 10개의 객실은 투숙객이 없는 경우 일반 방문객에게 내부가 공개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구경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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