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4년 베트남 달랏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달랏역

여울가 2024. 3. 24. 21:37

240319

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아주 간단하게
마치고 바로 아침 밥을 먹으러 갔다.

비행기에 좌석이 너무 많이 남아서
한사람이 세좌석을 차지하고
침대비행을 했기에 잠도 좀 잔 상태였다.

메뉴는 베트남쌀국수...
내겐 익숙한 맛이라서 한그릇을
뚝딱했다.

식사 후 첫 방문지는 달랏역이다.
노랏색의 특이한 지붕모양이 맨 먼저 눈길을 끈다.

1943년 건축된 아르데코양식의 역사는 프랑스 식민 지배 당시에 지어진 기차역으로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고 특히 웨딩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현재에도 증기기관차를 타고 달랏 기차역에서 Trai Mat 지역까지 여행이 가능한데 그냥 보기엔 기차 전시관 같은 느낌이다.


선로 위에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고 증기기관차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었다.
입징도 무료인데 관리하는직원도 안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