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4년 베트남 달랏

달랏이여, 신짜오~~!!

여울가 2024. 3. 27. 21:21

20240322

베트남 달랏은
해발 1,500m 고원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계절 날씨가 봄날씨...

달랏에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춥지도 덥지도 않는 날씨라는 것이었다.

여행 기간동안 날씨가 너무
좋았고 음식도 모두 맛있었다.

마지막날 쇼핑을 했다.

피를 맑게 해 준다는 침향...
사향족제비똥 커피...
껍질째 있는 마카다미아와 캐슈너트...
망고 말린 것...
치즈...
등을 구입했다.

우리나라 출신의 김진국 달랏농대교수님이 노후를 보내려고 이주했던 달랏에 신농법을 전수시켜 주어 달랏은 온 천지가 비닐하우스이다.
그만큼 밤에는 기온이 내려간다는 것이다.
덕분에 주민들의 소득은 높아졌고,
달랏의 아버지라고 불리운다고...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달랏에서 침향사업을 하시는
김태연 대표는 자전적인 저서 '고난에서 찾은 보물'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침향을 살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말솜씨는 한 수 배우고 싶었다.

또 달랏킴베오커피 김석환 대표는
개그맨,탈렌트 출신인데 고소하고 달달한 사향족제비똥 커피 자랑을
많이도 했다.

우리의 여행을 도왔던
김*헌 가이드님은 우리들에게 뭐라도 좀 더 해주고 싶었던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주셨고, 내 좌석에 살짝 선물까지 놓아주셔서 감동받았다.

너무도 즐겁고 행복했던
달랏여행은 최고 중의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