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1
쑤언흐엉 호수를 중심으로 멋진
까페들이 많이 있다.
휴식을 취하고자 호수 위 까페에
앉아있으니 호수의 물결이 출렁거려서
어지럽고 멀미가 나려 한다.
달랏의 중심부에 있는 쑤언흐엉 호수는 둘레만 6km에 달하는 거대한 호수이다.
1919년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하던 시절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호수가 만들어지던 시기 베트남은 여러 차례 크고 작은 전쟁을 겪게 되어 산림 대부분이 훼손된 상황이었는데, 비가 많이 오는 '우기' 에는 산림이 비를 막아주지 못해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았다.
이런 홍수를 막기 위해 프랑스 식민정부에서 달랏에 댐을 건설하기로 했고, 이 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호수가 바로 쑤언흐엉 호수이다.
호수에는 오리배들이 한가롭게 노닐고 있고, 주변에는 조깅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바다를 건너서 > 2024년 베트남 달랏'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랏이여, 신짜오~~!! (1) | 2024.03.27 |
---|---|
달랏의 고원 랑비앙산 접수 (0) | 2024.03.27 |
베트남 속의 작은 발리_호아손 국립공원 (0) | 2024.03.27 |
스님들의 수련도량_ 죽림선원 (0) | 2024.03.27 |
신들의 폭포, 다딴라폭포 (0) | 2024.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