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을사년 첫날이 밝았다.

여울가 2025. 1. 1. 13:55

2025년 1월 1일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아침에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오늘은 새해 첫날,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이자 세계 평화의 날이다.

출근해서
단종대왕께 참배를 올렸다.
난 하느님께 가엾으신 단종의
영혼에 빛을 빛추시고 평화의 안식 누리시길 기도드렸다.

어제와 똑같은 하루지만
어제와 완전 다른 하루이기도 하다.
주보에 실린 조규만주교님의 새해 인사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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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나 아침이나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느님!
태양과 세상에 빛을 주신 하느님!
우리의 어두움을 비추어 주십시오.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하느님!
주님의 십자가로 마련하신 그 구원을  주십시오.

하느님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여러분 모두에게 을사년 새해의 복으로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기쁨과 평화와 건강을 빕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 아침에
천주교  원주교구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