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힘, 광산
지난해 11월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영월관광센터 2층에서 전시중인 광산의 역사를 다룬 전시회...
영월 광산의 역사 뿐만 아니라
광업 관련 문헌 아카이빙으로
어두운 석탄광산에서
빛나는 문화광산으로 나아가는
특별한 전시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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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기억을 지배한다.
칼릴 지브란은
"오늘의 슬픔 가운데 가장 비참한 것은 어제의 기쁨에 관한 추억"이라고 했다.
석탄 시대가 저물며
주변 광산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갔다.
오래전 맨몸으로 광산에 찾아들었다 좌절하기보다는 딛고 일어선 사람들,
소소한 행복의 온갖 추억들 지나간 나날을 돌이켜 보니
추억이 곧 기억이다.
어제의 기쁨에 관한 추억,
그 기억도 걷잡을 수 없이 스러진다.
두 겹 하늘을 이고 살아가던
캄캄한 막장 광부들의 꿈,
광산촌 사람들의 단단했던 희망을
꽁꽁 붙잡아 두는 힘은 기록이다.
기록하면 스러지지 않는다.
<기록의 힘, 광산> 특별전시회
https://youtu.be/a5Du2vwrAu8?si=i2dzusmxH9CLw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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