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오늘 참석한 친구들....
김용선 : 새해에는 돈 더 벌어서 12월에 또 술 사줘...
난다모 바른거야? 머리숱이 많이 났어...추카~~
한옥기 : 젊은 엄마들이 오빠 보빠 하겠더라...너무 멋져서...
김평호 : 새로운 회장님...막강 42회 대장님 되신거 왕 추카~~~
김승수 : 울 동네 깨복쟁이 친구...지금도 그모습이 개구쟁이 그대로야...
김창식 : 모자는 왜 쓴겨? 만나서 반가웠어...종종 얼굴 좀 보자구...
나경돈 : 올만에 나왔지? 보다 더 사업이 잘 되어서 행복한 웃음 늘 보여주길...
박용오 : 동창회를 위해 너무 애 많이 썼어..금고 열쇠도 자네라믄 맡길 수 있을거네...
나종원 : 동창 중에서 아마 제일 키가 클것 같더라..넘 커서 부루스도 한번 못 잡아 봤다...
고개 떨어질까 봐서리...(참고로 대안리 나종원 아님)
박만수 : 다부진 몸매에 서구적인 마스크...착해 보이는데 초딩때도 그랬니?
나종민 : 예쁘고 귀엽고 착하고 얌전하고...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지?
김승주 : 웃는 모습이 정겨운 넉넉한 사나이...언제 그 배둘레햄과 내것과 함 재보자...
정찬웅 : 깔끔한 성격에 냉수같은 시원한 성격...왜 빨리 갔어?
박중경 : 약방에 감초랄까? 오늘 사회 보는라 고생 많았어...덕분에 즐겁게 잘 놀았구...
한은규 : 이렇게 잘생긴 남자가 왜 영화판에 안 뛰어 들었을까? 우리 언제 온양 한번 놀러 가자...
나동균 : 회장 낙선 너무 상심말고...다음 기회에 반드시 회장으로 밀어줄티니께...
나종원 : 중대 나종원...멋쟁이에다 다정다감하쥐...분위기 잘 타쥐...마누라는 올매나 행복할꼬?
나길용 : 왜이리 나씨들은 다 미남이냐? 길용이도 미남 대열에서 둘째 가라믄 서럽지?
나종환 : 오랜만에 본것 같으이..좀 야윈거 아닌가? 항상 믿음직한 사람...
박중서 : 한 발찍기 춤의 명수..몇년 옆에서 배웠지만 그 엇박자를 맞추기가 아직도 난감함...
김생만 : 만날때마다 날 좋아한다고 하드만 오늘은 그 말을 안하대? 드뎌 군화발 거꾸로 신었구먼...
이익수 : 늘보 산악대장님...청년의 모습이 씩씩하고 보기 좋아...
박남연 : 여러가지 일에 열심히 참여하고 관심도 많은 것 같애..오늘 많이 늦었대? 바쁜 건 좋은것이여...
김광석 : 대전에서 오느라고 애 썼네...춤 추는 모습이 예나 지금이나 똑 같더만...
박천재 : 건강 좋아 보여서 일단 안심이얌...잘 먹고 술 조금..담배 뚝!해서 빨랑 건강해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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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졸려서 그만 자구 싶은데 여자들한테 몰매 맞는거 아닌가 몰러...
난 왜 이리 남자만 좋아 하는지...원....
여자 친구들도 많이 왔는디 써...말어...
에라...한번 써 보자...
읽기 싫은 사람은 고만 뚝!!!하구...
하기사 지금 이 시간도 헤어지지 않았을테니 내가 훨씬 빨리 잘 수 있는거지?
참구 한번 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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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자 : 교회 집사님..성가대 봉사...조신하고 예쁜 그녀...
박양숙 : 성건지고 어른스러우면서 소탈해서 부담이 없어...늦둥이를 둔걸루 봐서
부부금슬이 끝내주는 모양~~~
김예순 : 노랑 염색머리가 그렇게 잘 어울리다니...누가 예순이 보구 48살이라 하겠는가...
춤추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나 홀딱 반했다...
박길순 : 훤칠한 키에 예쁜 맘씨...보기와는 달리 순진 그 자체...액기스이다...
오영숙 : 어디 갔다 이제 나타났니? 멋을 아는 여인아...정열적인 춤솜씨에 밴드 사장님이
뿅 갔다는거 아녀...
김혜숙 : 큰 병을 알고도 너처럼 초연하고 담대한 사람을 본적이 없어...
후덕한 인심과 타고난 선함...많은 걸 배운단다,..친구야...
김정례 :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에 끼까지 차고 넘치니 애교덩어리지..바루...
정경희 : 뭐라 널 표현할까? 너 앞에 서면 항상 쪼그라지게 되는 작지만 거인...
남에게 베풀 줄알면서도 내세우지 않는 겸손함..난 네가 존경스러워...
나남희 : 소녀처럼 새초롬해가지곤 고 가녀린 몸매로 춤을 추노라면..내가 미쵸...예뻐서...
박현숙 : 부잣집 맏며느리 였음 좋았으련만 애석하게도 둘째 며느리? 예나 지금이나
착하고 너그러운 여인...
오미라 : 잘 키운 딸들이 모두 널 닮은게야...남푠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사는 네가 부러워...
박명자 : 반짝이는 헤어밴드가 잘 어울리는 사장님...쟁반 짜장 묵고 싶어 죽겄어...
이순조 : 세상에!!!뭣이 널 이렇게 만들었는지...세월?
널 보니 내 모습을 판박이 해 놓은 것 같아 억장이 무너진다...순조야...우리 살 빼자...
그 예쁘던 얼굴이 온데간데 없어졌더라...
정상금 : 우리 첨 만난거니? 어릴 때 모습이 남아 있어...조신한 조선 여인같아...
만나서 행복했단다...
노순심 : 분위 메이커...인생의 멋과 맛을 다 아는 멋쟁이...너랑 날밤 새워 자다 깨다
살아가는 이야기 하다가...그렇게 한번 해 봤으면...순심아...사랑해..많이...
김연순 : 에리에리...조용조용...어릴 때 그 성격이 지금도 고대로...
김동심 : 보기에는 씩씩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엄청 여성스러워...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짝짝짝.....
김순금 : 우리의 큰언니...곁에 있기만 해도 엄청 든든해...가끔 잘못해도 용서 좀 해 주라...응...
김명자 : 야들야들한 원피스가 잘 어울렸어...늦게 와서 밥도 못 먹은게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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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고...
빠진 사람은 없나 몰러...
나두 이젠 자야겠네...
읽느라고 애쓴 사람들...
미안...
술이 아즉 안 깬 관계로 잔소리가 길어졌음... (200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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