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연휴4일째...
한번 편지가 오고 소식이 없는 큰아들을 찾아 나섰지...
양주군 남면으로...
동두천 소요산 가는 길로 가다가 왼쪽으로....
신병교육대대 정문까지 가서...
[기초가 튼튼한 장병 육성]이라고 정문에 쓰여있고...
휘날리는 태극기와 덩치 큰 미루나무...
아무렇게 누워서 추석 연휴 즐기는 젖소들과
도둑 조심하는 인삼밭의 모기장(?)
그리고 무지하게 많이 피어있는 무궁화...칸나...코스모스...
울 아들도 포함되어 있을 하나 둘 구령 소리와
초록색 티셔츠에 주홍색 츄리닝들이 걸어가는 모습을
먼 발치에서 구경하고...
길가에 피어있는 칸나들과 기념사진도 한방 찍고...
돌아왔다...
준이는 에미가 지 훈련하는 거 훔쳐라도 보려고 온 사실을
꿈에서도 모를거다....
군 부대를 찾아 간다는게 결코 쉽지만은 않았는데
그렇다고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란 걸 느껴감시로...
길에서 만난 정훈장교로부터...
잘있으니 염려 마시라는 위로의 인사를 받았는데도
왜 이리 불안하고 걱정스러운지...
그리구...
편지 쓸 시간을 주지 않는 것도 아닌데
왜 편지는 이리 안 오는건지...
아무튼 군대 보내보니
아! 이제서야 대한민국의 어머니가 된 기분이다...
한번 편지가 오고 소식이 없는 큰아들을 찾아 나섰지...
양주군 남면으로...
동두천 소요산 가는 길로 가다가 왼쪽으로....
신병교육대대 정문까지 가서...
[기초가 튼튼한 장병 육성]이라고 정문에 쓰여있고...
휘날리는 태극기와 덩치 큰 미루나무...
아무렇게 누워서 추석 연휴 즐기는 젖소들과
도둑 조심하는 인삼밭의 모기장(?)
그리고 무지하게 많이 피어있는 무궁화...칸나...코스모스...
울 아들도 포함되어 있을 하나 둘 구령 소리와
초록색 티셔츠에 주홍색 츄리닝들이 걸어가는 모습을
먼 발치에서 구경하고...
길가에 피어있는 칸나들과 기념사진도 한방 찍고...
돌아왔다...
준이는 에미가 지 훈련하는 거 훔쳐라도 보려고 온 사실을
꿈에서도 모를거다....
군 부대를 찾아 간다는게 결코 쉽지만은 않았는데
그렇다고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란 걸 느껴감시로...
길에서 만난 정훈장교로부터...
잘있으니 염려 마시라는 위로의 인사를 받았는데도
왜 이리 불안하고 걱정스러운지...
그리구...
편지 쓸 시간을 주지 않는 것도 아닌데
왜 편지는 이리 안 오는건지...
아무튼 군대 보내보니
아! 이제서야 대한민국의 어머니가 된 기분이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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