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서울에 갈 일이 생겨서손녀 초딩 입학 후 처음으로 등교를 시키게 되었다.새벽에 한시간 일찍 잠에서 깨어손녀 등교를 시키고 나니 출근까지 한시간의 여유가 생겨서 노루 조각공원을 걸었다.이른 아침 호수에 비친 풍경들이참 아름다운 노루조각공원이다.나처럼 걷기 위해 나오신 분들이 몇분 계시고, 쓰레기 줍는 어르신봉사자들이간간히 보였다.걷기에 평평하고 경치도 좋아서영월에 이런 장소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장릉노루조각공원(莊陵노루彫刻公園)은 영월군이 장릉에 얽힌 여러 전설을 활용하여 조성한 공원이다. 세조에 의하여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로 유배된 단종이 복위 운동에 얽혀 죽임을 당한 후, 아무도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였다. 당시 영월 호장(戶長)이었던 엄흥도가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