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기행(2) 이이 율곡 선생님이 제자들과 시를 짓고 학문을 논하던곳... 화석정으로 향한다. 임진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정자 뒤에는 수백년 세월을 견뎌낸 향나무,느티나무가 우람한 자태로 우리를 반긴다. 오후 6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부지런히 자운서원으로 달린다.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한데 다행히 문.. 여행길에서/경기도 2007.08.10
파주 기행(1) 10여년쯤 되는 모임이 있다. [구미호&백여시]라는... 고만고만한 나이의 마음 통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헤어짐이 아쉬워서 만들었던 모임... 처음에 9명이서 구미호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는데 어떤 사람 하나 기어코 그 모임에 낑기겠다고 우겨대서 그럼 백여시라고 해도 좋겠느냐 했더니 백여시도 좋대.. 여행길에서/경기도 2007.08.10
연꽃의 향연-양평 세미원 양수리에 있는 수생식물원 세미원에 갔다. 세미원...꽃과 물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곳...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뜻(觀水洗心 觀花美心)이라고... 올해가 마지막 쉬는 제헌절이라는데 이 마지막 휴일을 놓치기 아까워서... 행복한 모임이라고... 우리 4명이서 이름.. 여행길에서/경기도 2007.07.17
학년 연수-광릉 국립수목원에 가다 학년별로 문화 연수가 있는 날... 우리 5학년은 광릉수목원을 찾았다. 시원한 바람과 우거진 숲길을 걷는다. 살갗에 다가온 숲향이 어찌나 싱그러운지.. 산딸기도 따 먹고 다람쥐도 보고... 연못엔 이제 갓 피어난 수련이 몇송이.. 한 2주일 후쯤엔 많은 꽃들이 필것 같다며... 산책나온 아기와 눈웃음도 .. 여행길에서/경기도 200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