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922

무릉도원면 분위기 좋은 까페_플레이스 영

분위기 좋은 까페_플레이스 영점심을 먹고 분위기가 좋은 까페를소개해 주겠다며 며느리가 앞장을 섰다.지인이 살고 있는 무릉도원면에 인접한 까페인데 빵도 있고 소품과 도서도판매하는 곳이다.유리창 너머로 시골 풍경이예쁘고 책장에 볼만한 책들이 많이 꽃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에 좋을 것 같다.바깥 정원에 꽃들도 피어있고가성비 좋은 찻집 맞네.손녀는 뚝딱뚝딱 동물 캐릭터를그렸다.https://youtu.be/Ef7-_1-VZRQ?feature=shared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써 12·3 내란 뒤 6개월 남짓 이어져온 국정 불안을 해소하고 민주주의를 견고한 지반 위에 다시 세울 계기가 마련됐다. 국회 의석 171석의 거대 정당이 배출한 대통령이란 점에서, 이 당선자는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정치 자원을 보유하게 되었다.이번 투표율은 역대 대선에서 가장높은 79.4%로 집계되었다.이는 1997년 15대 대선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이날 이재명후보는49.42%인 1,728만표를 득표 하여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다.6월4일11시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은 새 정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당선 즉시 국정현안을 신속하게 챙기고자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향기나는 산채나물 누리대

강원도에 살다보니생전 처음 보는 나물들을 보게 된다.이곳에 온 후 맨처음 만난 나물은고기맛이 난다는 눈개승마였다.오늘 새로 알게된 나물은누리대이다.아들 동료가 채취해서 나눠줬다고 한다.이 누리대는 해발 1,000m이상이되는 고산지대에서 자라는데강원도 사람들은 최고의 산채라고 한다.누리대는식욕증진. 위장병. 비위기능허약. 간장질환. 소변불리. 고지혈증. 반성변비 등을 개선시키는 유익한 산야초이다.어린순 이였을때는 개당귀와 구분이 쉽지않지만 향과 맛으로 구분하면 쉽게 알 수 있다.특유의 향이 있는데 고수처럼호불호가 갈리긴 하겠다.내 입맛에 향이 좋고 부드러워서삼겹살에 쌈으로 먹었다.그리고 양이 많아서줄기는 장아찌로 담고잎은 살짝 데쳐서 된장,마늘,참기름,깨소금 넣고조물조물 했는데옴마야~~!!무지하게 맛있어서..

서울 나들이_잠실 일대

5월은 좋은 계절이었다.지난 주 토묘일과저 지난 주 토요일 연달아서울 나들이를 했다.이번 주 토요일에도 서울에 갈예정이다.오랜 친구들을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집에서 만났고,또 오래전 직장 동료들을 수보리밥집에서 만났다.우연히 두곳 다 잠실...맛있는 밥 먹고차마시고 빵도먹고석촌호수를 한바퀴 걸었다.롯데월드의 놀이기구들이 돌아가는데옛 생각이 많이 났다.석촌호수는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지금처럼 땡볕인 날에는 그늘이 있어서걷기에 참 좋은 곳이다.보기만 해도 오싹한 놀이기구https://youtube.com/shorts/Mguo8VyAomQ?si=JvsjhGo98KirWXAB

어버이날 완전 잘 먹었네

5월 8일 어버이날...부모님 하늘나라에 가신 지수십년이 지났으니 아무리그리워한들 다신 뵈올 수 없고...이젠 아이들이 마련한 자리와효도에 익숙해진 나이가 되었다.맛있는 밥 한끼 먹고용돈도 받고너희들은 힘들겠지만이 엄마는 행복했단다.얼마나 맛있게 많이 먹었는지한밤이 지나고 났는데도배가 안 고프넹.ㅎ어버이날 완전 잘 먹었네https://youtu.be/uFYk6bOhLfc?si=0DIKkFGZUaM1ZJKU

우리들이 벌써 고희라꼬?

고딩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 축하하는고희연을 열기로 했다.회갑이었던 2016년에도 우리끼리회갑 자축하고, 태국 칸차나부리로여행을 다녀왔었다.종각역6번 출구의 송전일식에서26명의 친구들이 모였다.맛있게 밥 먹고 국일관 12층 노래방에서노래도 부르고...케잌이랑 떡이랑 수박이랑딸기랑 사과랑 각종 견과류랑맥주랑 많이 먹고.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칠순잔치 거하게 했네.이제 여행계획을 짜서칠순여행을 다녀오면내 나이 일흔살을 행복하게보낼 수 있겠네.친구들과 칠순잔치 축하연주https://youtu.be/u4k-G6fA2HE?si=dSvqAiNPCC_IRMZb

나비야 나비야 봄마중 가자

봄인데 꽃구경 가자고나선 길이었다.최종 목적지는만경사...가는 도중에 나물도 캐고남의 집 밭에서 쥔장 허락받아부추도 뜯고, 커피도 마셨다.쉬엄쉬엄 봄꽃들이 피어나는데따사로운 봄볕에 나른함이 참좋았다.만경산사의 넓은 밭에는눈개승마,아욱,산마늘들이 예쁜 새순을 자랑하고 있다.만경사 오르는 길에 생강나무꺾어서 향기도 맡아보았다.봄이 오는 모습이눈으로,피부로,느껴지는 날이었다.

강릉에는 눈꽃도 있고, 파도도 있고...

강릉에서 강원도문화관광해설사회의신년 이사회가 있었다.강원도 18개 시군의 해설사 회장들로구성된 이사회이다.나는 2025년 회장의 소임을 맡았기에장시간 운전을 하고 국립강원대학교로달렸다.가는 동안 대관령의 터널들을 지나는데양옆 나무들이 모두 눈꽃으로 분장을 해서 설국을 지나는 기분이었다.진짜 너무 풍경이 멋있어서 차를잠시 갓길에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회의끝나고 돼지갈비로 점심먹고사천해변의 '곳'에서 커피를 마셨다.천국의 계단이 바다를 향해 솟아있는데사진도 찍고 시원한 파도도 구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