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5일 성탄절 올해로 3번째... 성탄절날 낮에 내리교회에 오카리나 캐롤송 연주를 하고 있는 중이다. 천주교 신자인 내가 성당에 안 가고 개신교에 가서 성탄예배를 드린다는 게 좀 마음에 걸리지만 예수님탄생을 축하드리고 환영하는 마음이야 똑 같은 거니 미사는 성탄전야 미사로 봉헌하고 낮에는 교회로... 시골의 아주 작은 교회인 내리교회는 신자가 대부분 연노하신 어르신들이시고 20분 정도 되는 것 같다. 젊은 최믿음 목사님과 사모님이 열정적으로 사목활동을 하시는 모습이 참 감동스럽다. 색소폰팀도 오고 오카리나 연주도 하고 집밥같은 점심을 교회에서 먹고, 에서 대추차도 마시고 눈내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맘 푸근하고 따스하게 보냈다. 오늘 목사님 설교 중에 주신 말씀... 새해에는 기쁨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