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0년 호주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의 아름다운 풍경

여울가 2010. 9. 29. 15:10

 골드코스트는 태평양 연안의 호주 동쪽에 위치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시드니로부터 900km 북쪽에 그리고 퀸스랜드 수도인 브리즈번으로 부터는 90km 남쪽에 위치한

천혜의 해안관광도시로 아열대성 기후이며,

년평균기온이 22.3도이고 골드코스트 해안가를 따라 42km가 넘는 황금모래사장이 덮여있으며

인구면에서도 호주에서 9번째에 해당하는 50만명을 넘으며,

한국교민수에 있어서도 시드니, 브리즈번, 멜번에이어 4위에 해당하는 4천여명에 달한다.

말그대로 황금해안도시에 Nerang강이 Mt. Tamborine쪽으로 길게 뻗어있다.

 

Sea World, Movie World, Dream World theme park, Jupiter Casino, Mt. Tamborine, O’Really등

관광명소를 품고있는 골드코스트에 한인이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것은

1983년부터이다.

호주에서 은퇴자가 제일 많은곳이 이곳 골드코스트이기도 한데

한인들 중에서는 요양이 필요한 사람이나, 명예퇴직후 은퇴이민으로

이곳을 선택한 한인가족들도 쉽게 찾아볼수있다.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늘어 선 초원 위에 캥거루들이 놀고 있다.

내륙에는 이런 캥거루들이 너무 많아 버스 등 자동차들과 부딪히는 일이 잦아

창문 앞에 쇠창살을 하기도 한다고...

 좀 잘 사는 사랍들이 사는 마을에 갔다.

마을 이름이 -Sanctuary Cove - 나만의 성역...나만의 보금자리라는 뜻...

뒤에 보이는 배들은 모두 자가용이라고...

마을을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 모든 자동차를 주차하고

마을 안으로 들어 갈 때는 전기차를 이용한다고 한다.

우리도 전기차에 살짝 앉아 보는 센스^^

 

 

 

 

 

 흔히 볼수 있는 나무인데 우리나라에선 이 나무를 화분에 키우고 있다.

벤자민...

좋은 기후와 넓은 땅...그리고 맑은 공기와 푸른 바다..

모두가 부러울 따름이다...

 

 

 

 하트모양의 카푸치노와  밀크쉐이크를 시켜놓고

깨끗하게 펼쳐지는 바다를 보고 앉아 있노라니

이곳이 바로 천국이 아닐까?

낮인데도 라이브를 들려주는 행복한 해안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