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코스트(Gold Coast)의 중심 해변 휴양지인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해안선을 따라 고층 건물들이 멋지게 위용을 자랑하는 이곳에는 해일이나 범람이 없어서
바닷가의 바로 앞에 건물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42km에 걸친 해안선이 골드 코스트의 많은 비치 가운데서 가장 아름답고 인기있는
말 그대로 서퍼들의 천국이다.
봄 여름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서핑과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바닷가이다.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지평선과 찬란하게 펼쳐진 해변이 우리의 발걸음을 그 자리에 딱 멈추게 하였다.
서핑하러 가는 사람 붙잡아 놓고 사진 한장 찍으려다
달려온 파도에 모두들 운동화를 적시고도
너무 즐거워 방방 뛰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흰 고무신 들고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두 손주의 할머니....
친구인 강아지 한마리는 곁에 있지만
먼 바다를 바라보고 앉아있는 저 아저씨에게서
얼마나 깊은 외로움이 묻어 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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