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개의 꼬리를 가진 여우라서 구미호...
왜 이런 모임의 이름을 붙이게 되었는지 기억도 아스라 하구나...
18년의 세월이 흐르고 보니...
구미호가 기차여행을 시작하였다.
청량리에서 기차타고 원주에서 내려서 전용 버스로 갈아타고..
평창 황태1번지에서 황태해장국을 먹고
도로 곳곳의 구제역 방어선을 통과하여 추암 촛대바위로...
추암 촛대바위는 남자바위고 양옆의 바위는 본처와 애첩의 바위인데
이 둘의 싸움이 끊일 날이 없어 두 여인바위는 벼락을 맞아서 잘려 나갔다는....
믿거나 말거나 전설을 간직하고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서 있다.
썬크루즈 로비에서 방문기념사진을 한방 찍고...
동행한 어여쁜 어린이집 원장님이 우리 대신 사인을 해주는데...
젊은 사람들은 뭘해도 예뻐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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