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우리들의 우상 꿀포츠 테너 김성록님과 함께...

여울가 2012. 4. 13. 16:40

남자의 자격에서 예사롭지 않은 포스와 성악 실력으로

온 국민의 관심을 받게 되신 꿀포츠 김성록님의

팬까페 서울 정모가 있던 날...

친구와 함께 방배동 까페골목의 브람스에 갔다요...ㅋㅋ

 

누군가가 그 나이에 무슨 할일없는 짓이냐고

흉을 본대도 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밖에 없다.

우리 꿀포츠 김성록 선생님은 우리 까페에서

모두의 선생님이요...친구요...애인이요...우상이다.

 

서울과 경인지역 정모인 탓에 두 지역장님들의 세심한 준비로

정모 장소인 브람스는 분위기 내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친구랑 나랑 맨 먼저 일등으로 도착했으니

나이는 또 못 속이겠다.

둘이서 순서에 껴 있는 친구의 시 낭송 연습을 하면서

회원들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그 시간이 어찌나 행복하고 재미있던지..ㅋㅋ

 

 

 

 

 

 

 

 

 

 

 

 

 

 

 

화사한 꽃바구니도 속속 도착하고 회원님들도 하나 둘 모이시고...

캬하~~!!

기다리던 성록쌤도 오시고..

까페의 조명이 좀 어두워서

사진도 엉망이고

동영상도 엉망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순간을 담기 위해 엄청 힘들었네..

마이크도 없는 데 선생님의 성량은 어찌나 크시던지

생 라이브에 흠뻑 빠졌다.

 

 

 

 

 

 

급조된 트리오, 남자 회원님이신 청개구리님과 함편의 시님과 함께 불러주신

그리운 금강산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맞은편 자리에 아드님 대동하여 앉으셨던 동녘님

반가웠구요...

착한 아드님 두셔서 좋으시겠어요...

처음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한편의 시님...노래 정말 잘 하시구요...

선생님께 드리는 시를 쓰셔서 낭송해 주신 르네님...

어디서 그런 시어들이 나오시는지

부러웠습니다.

준비해 주시고 진행해 주시고 먹여주시고

저흴 행복하게 해주신 지역장님과 부지역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