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에 취해
흙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금황도예 대표 황태범님...
이름과 많이 어울린다는 첫 인상을 받았다.
묵묵하게 읅과 살아온 30년 인생길에서
만들어 놓은 작품들이 꽃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어 놓고 있었다.
죄송한 말이지만
난 도자기보다는 너무나 앙증맞게 작고 색깔이 아름다운
꽃들에 반해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
도예집이라기보단 꽃집이라고 해야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아름다운 꽃들이 담겨진 그릇들의 그 겸손한 자태라니...
정말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귀엽고 예쁜 꽃들을 질밀만큼 많이 보고
또 감탄사를 연발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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