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4 미국 서부

샌프란치스코의 금문교를 보다.

여울가 2014. 9. 9. 20:15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자 마자

맨 먼저 간곳은 한인 식당...

어제 한국에서 8월18일이었는데,

다시 이곳에서도 8월18일이라네...

 

한식으로 밥을 먹고

가장 먼저 간곳이 금문교 크루즈...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고 춥던지

더위를 너무 심하게 타서 땀흘리기

선수권자인 내가 추워, 추워를 연발하면서

안개에 가려진 금문교를 대충 구경했다.

한국어로 안내하는 수신기가 있었지만

배 안이 너무 소란하고 바람까지 세차게

불다보니 그 설명 들을 여유가 없었다.

 

금문교 (Golden Gate Bridge)는 조셉 스타라우스가 설계했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골든게이트 해협에 위치한 현수교이다.

 골든게이트교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와 캘리포니아 주 마린 군(Marin County)을 연결한다.

 

1937년에 완공한 이 다리는 당시 가장 큰 다리였고

그 뒤에 이 다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남해대교도 이 다리를 보고

건설했다고 한다.

 

바다 한가운데 알카트라즈라는

섬이 한개 있는데 이곳은 등대와 감옥이 있던 곳이다.

영화 '더 록'의 배경이 되기도 한 알카트라즈 감옥은

원형이 잘 보존된 듯 싶었고,

이 감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탈출을 시도했는데

살아서 도망친 사람은 세명

뿐이었다고 한다. (201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