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경상도

[경남/산청]정들었던 성심원을 떠나며...

여울가 2014. 10. 9. 07:27

 

2박3일 동안 꿈을 꾼 듯 둥실둥실

마음과 몸이 떠 올랐던 성심원을

떠난다.

 

꼭 다시 오겠노라 약속하면서...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산안개,

경호천의 물 흐르는 소리,

시원한 바람,

반짝이는 별,

그리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들...

 

이런 극진하고 따뜻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어디에 또 있을까?

잊지 못할 것 같다.

오래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