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명상의 집 피정 이틀째,
우이령 고개를 산책하다.(11월28일)
우이령은 쇠귀고개...
오래 전 남파간첩 김신조 일행이 넘어온
고개로 이곳에 가려면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간밤에 약간의 눈이 내려서 나무에
눈꽃이 피었고, 아직 지지 못한 단풍잎들도
매달려 있다.
사자모양을 한 바위도 신기하고
오봉의 다섯봉우리를 확실하게 볼 수있었다.
왕복 세시간 정도의 고갯길을 걸으며
자연이 주는 신선한 공기와 멋진 풍경들에
감탄하며 묵주기도를 소리 맞춰 올렸다.
돌아오는 길에는 십자가의 길 기도도
바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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