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6 태국 칸차나부리,아유타야

친구들과함께 떠나는 회갑여행...꽃보다 할매

여울가 2016. 2. 19. 08:24

꽃보다 할매~~♡♡

 

우린 5년을 기다렸다.

5년 전에 우리들의 회갑을 자축하자며 매월 3만원씩

적금을 들었었다.

 

드디어 2016년이 밝았고

우리들의 적금도 끝이 났다.

 

3만원씩 60개월을 모으니

일인당 이자를 포함하여

191만원이 되었다.

 

아무도 다녀온 적이 없는

여행지를 고르다가

선택된 곳이 영화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태국 칸차나부리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유타야로 가기로 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인 오늘

날씨도 포근하고

인천공항에 모인 동창 친구들 얼굴도

따뜻하다.

 

15명의 할매들이

3박5일의 일정을

신나게,

재미있게 놀다가

와야겠다.

 

자아~~!!

지금부터 떠나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