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일 (여행2일째)
자유여행이기에 아침시간이 아주
여유롭다.
호텔 근교의 다낭대성당 방문을 시작으로
다낭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다낭 대성당은
1923년 프랑스 식민 통치 시기에 다낭에 거주하는
프랑스 사람들을 위해 건설한 성당이다.
핑크색 사암으로 만든 외관이 아주 인상적이며,
70m높이로 만든 스티플(성당 정면을 장식한 첨탑) 꼭대기에 달아놓은
수탉 모양의 풍향계가 돌아간다.
특이한 지붕 때문에 현지인들은 '수탉 성당'이라는 뜻의 '냐터 꽁 가'라고 부른다.
내부에서는 스테인드 글라스 유리창을 감상할 수 있다는데
문이 잠겨 있어서 내부에 들어갈 수 없었다.
열린 유리창으로 청소를 하는 아주머니가 있었는데
오후 4시 이후에 오라고 한다.
성당 왼편에는 칼을 든 바오로가, 오른편에는 천국의 열쇠를 든 베드로가 서 있다.
매주 일요일 미사시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한다.
월~토요일에는 2회(05:00,17:30),
일요일에는 5회(05:00, 06:15, 07:30,15:30,17:00) 미사를 봉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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