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하우스 웨딩 '보통 드 로제'

여울가 2016. 6. 25. 17:42

주말이 되면 결혼식장에 가는

일이 참으로 잦다.

 

시인인 친구의 딸 결혼식에

다녀왔다.

이태원에 있는 하우스 웨딩을

하는 '보통 드 로제(BOUTON de ROSE)'

장미꽃봉우리라고 해석되는 불어라네.

 

야외인듯 실내인듯

진짜 잘 사는 사람의 집처럼 생긴

곳인데 바로 앞에 쿠웨이트대사관이

자리잡고 있네.

 

친구의 딸은 무용을 전공했는데

사위는 음악(기악)을 전공했다네.

그래서 축하 연주, 축시 낭독,축하 공연 등

종합 콘서트를 보고 있는 느낌의

결혼식이었다.

 

새 가정을 꾸미는 두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