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동안 당뇨로 아침,저녁으로
약을 먹고 있다.
음식 조심을 한다고는 했지만
워낙에 입이 달고, 저녁에 밖에서
먹는 일이 잦다 보니
당뇨수치가 잘 조절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면형공동체는 매주 목요일 오후7시에
명동에서 회합을 갖는데, 주로 김밥을 먹는
편이다. 그런데 지난 주 가족 중 자매가
야채 샐러드 도시락을 만들어 왔다.
여러가지 야채와 달걀, 닭가슴살,사과 등을
켜켜히 넣고 발사믹식초로 간을 맞춘
멋드러진 도시락이다.
그리고 어제 또 그 맛있는 도시락을 싸갖고
왔는데 그걸 저녁밥으로 먹고 당뇨 체크를
해 보니 수치가 완전히 내려가 있다.
지난 주도 마찬가지였다.
왜? 꼭 끼니에는 쌀이나 밀가루로 된
음식을 먹어야만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을까?
고정관념에서 깨는 순간이었다.
그리하여 오늘 레시피를 달라고 했다.
나도 한번 만들어서 먹어보고자...
물론 모양은 흉내조차 낼 수 없겠지만 그냥
따로 따로 먹어도 뱃속에 들어가면 마찬가지
아닌가?
*야채 샐러드 만들기
양상추를 찢어서 바닥에 깔고 당근, 오이, 고구마쪄서 말린 것이나
*드레싱 만드는 법은 파인애플식초+발사믹식초+꿀+올리브유를
적당히 섞어서 병에 보관했다가 사용한다.
가지는 채 썰어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넣지 않고 조금 볶다가
소금 약간 넣고 불을 끈 후 올리브유를 조금 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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