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4주일을 맞아
강화도 갑곶성지로 성지순례 겸
미사 봉헌을 가게 되었다.
날씨가 완전 풀려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데
쾌청한 하늘과 바다가 보이는
갑곶성지는 예나 지금이나
따뜻한 어머니 품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인천교구 50주년 기념 영성센터장이신
이우진요셉 신부님의 미사집전으로
미사를 봉헌하였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의
사과나무와 소년은
무조건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와 같다는
강론을 하셨다.
자신의 관심분야에만 눈길이
가는 게 사람 심리인데
제발 우리를 애타게 바라보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자고
하시는 말씀이 가슴에 콕
들어와 박혔다.
미사 후 인근 식당에서
맛있는 메기매운탕을 먹고
다시 성지로 가서 십자가의 길을
바쳤다.
십자고상의 예수님 발을 붙잡고
회개와 은총의 사순이 되기를
기도하였다.
성지 전담신부님이신 빠다킹 조명연마태오 신부님과 함께 사진도 찍고,
공동체 가족들과의 시간이 참으로 은혜롭고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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