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화요일)
어젯밤에 온 밤을 하얗게 지새웠다.
새벽에 일어나서 인천공항에 가야했는데
일어나지 못하면 큰일이 난다.
인도 여행...
오래 전부터 꿈꾸어왔던 나의 버킷리스트...
'여행은 태국에서 시작하여
인도에서 끝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드뎌 나의 여행 인생의 끝이 온 것일까?
3월부터 시작되는 나의 손녀 육아로
자유롭던 생활에서 날개가 꺾일 신세라
이번 겨울에 인도에 가고 싶었다.
전통시장에서 불철주야 사업 중인
엄마같은 아우 세실과 가브리엘 형제,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 장클과 좋아하는
안젤라 언니 이렇게 5명이 떠나는 인도여행...
비록 짧은 5일이지만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 믿는다.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나는 여행은
늘 설레고 기대감이 가득차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소문이 난 곳이기에
조금은 염려스런 마음으로 출발한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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