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조선갓김치 맛있게 담그기...

여울가 2019. 5. 19. 16:55

작년 11월에 갓김치를 담가본 적이

있었는데, 레시피 무시하고

대충 한 결과 고추가루의 양이 부족했었다.

 

이번에는 고추가루를 아낌없이

많이 넣어야지.

 

자정에 집에 돌아와서

신리오바 아우가 갖다 준 갓을

다듬어 씻어놓고 잠을 청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밀가루 풀 쑤고,

사과 갈고, 마늘도 갈고,

멸치액젓과 까나리액젓 섞고,

매실 효소도 넣고

양념을 만들었다.

단맛을 위해서

도라지,배즙도 넣었다.

 

갓이 소금에

절궈지는 동안

손빨래까지 하고 나서

버무리기...

 

간이 좀 짠듯 싶어서

야채육수를 좀 넣었다.

 

10시30분까지 버무르기

완성하고

11시 미사에 다녀올 수 있었다.

 

두번째 담근 갓김치는

맛이 좀 괜찮았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