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갓김치를 담가본 적이
있었는데, 레시피 무시하고
대충 한 결과 고추가루의 양이 부족했었다.
이번에는 고추가루를 아낌없이
많이 넣어야지.
자정에 집에 돌아와서
신리오바 아우가 갖다 준 갓을
다듬어 씻어놓고 잠을 청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밀가루 풀 쑤고,
사과 갈고, 마늘도 갈고,
멸치액젓과 까나리액젓 섞고,
매실 효소도 넣고
양념을 만들었다.
단맛을 위해서
도라지,배즙도 넣었다.
갓이 소금에
절궈지는 동안
손빨래까지 하고 나서
버무리기...
간이 좀 짠듯 싶어서
야채육수를 좀 넣었다.
10시30분까지 버무르기
완성하고
11시 미사에 다녀올 수 있었다.
두번째 담근 갓김치는
맛이 좀 괜찮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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