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지역 예술인과 함께 하는 할로윈축제,깨비깨비 도깨비야

여울가 2019. 11. 1. 21:29

10월 31일,

잊혀진 계절의 10월의 마지막 밤에

영월에서는 할로윈축제가 열렸다.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는 할로윈체험을 하는 사람들이 가득찼고,

이곳저곳에서 먹거리, 체험거리 들로 참가자들을 유인하고 있었다.

다양한 볼거리, 공연, 프리마켓,할로윈의상쇼, 무료시식, 무료체험,

무료상품. 무료페인팅, 무료의상 등에 풍성하고 다양한 놀거리들이 준비되었다.

일단 가래떡을 주는 곳,어묵탕과 어묵을 주는 곳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마침 문화의 날이기도 해서 지역 예술인들의 발표 무대가 있었다.

특이한 점은 그동안 잘 눈에 띄지 않았던 청소년들이 대거 무대에 올랐다.

할로윈이 젊은 층의 소유물인 줄 알았는데 간간히 어른들도 이상스런 복장과

모자에 얼굴에는 무서운 분장을 하여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었다.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경찰관들의 노래도 좋았고, 청소년들의 귀신 분장과 춤, 노래도

볼거리였다.

 

우리 동아리 한울오카리나도 무대에 올랐는데, 마이크가 몇개 켜지지 않았던지

오카리나 소리가 영 들리지 않아서 조금 안타까웠다.

 

밤공기가 조금 서늘했지만 축제 열기로 영월 밤하늘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마지막에는 청소년 친구들을 모두 무대에 오르게 해서 댄스타임을 가졌는데

아이들 노는 모습은 어떻게 놀아도 귀엽고 신나보였다.

 

영월 할로윈페스티벌-깨비깨비 도깨비야

https://youtu.be/stnr2d0PG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