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변화와 도약, 살기좋은 영월 '제37회 군민의 날 기념식'

여울가 2019. 11. 2. 16:17

변화와 도약, 살기좋은 영월, 제37회 군민의 날 대잔치

 

영월군은 제37회 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11월 1일 오후 4시30분부터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윤길로 영월군의회 의장, 염동렬

국회의원, 각 지역 영월향우회 회장 등 내외빈과 영월군 주민들이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동강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되었다.

 

개회선언은 엄흥용영월문화원장이 맡았고 기념사,축사 등이 이어졌다.

 

군민대표들의 군민헌장 낭독과 자랑스런 영월군민대상 시상식,

민중의 지팡이 모범공무원상 시상식이 계속 되었다.

 

특히 이날은 영월군에서만 통용되는 체크카드인 '영월별빛고운카드' 발행 선포식이 있었다.

별빛고운 카드는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를 살리고 캐시백도 받을 수 있는 강원도 최초의 지역 화폐로

11월 말경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울러 최명서 군수는 영월군이 여행전문조사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전국155개 시군에 대한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는 기쁜 소식도 전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가수 박상민과 주현미가 흥겨운 노래로 군민의 날을 축하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저력있는 박상민의 노래와 실물이 참 예쁜 주현미의 노래로 행복한 가을밤을 보냈다.

 

정명영월 852주년이 무슨 뜻일까? 궁금해서 검색을 해 보니 영월이라는 이름으로 정한 햇수를

일컬음이었다.

 

즉 정명영월 852주년은 고려 18대 의종왕(毅宗王) 21년(1167) 에

'내성현'을 '영월현'으로 명명한지 852년이 되는 해라는 뜻이다.

 

그리고 11월 2일을 영월군민의 날로 정한 것은 단종이 승하한지 241년 만인 숙종 24년(1698) 9월 30일에

현감 신규의 상소로 숙종께서 묘호와 능호를 내려 친히 명하여 '단종'이라 하고 장릉이라 추복하였으며,

또한 신규가 단종 복위를 상소한 날이 11월 2일이어서 이 날을 기리기 위해 1983년부터 제1회 군민의 날이

시작되어서 올해 제37회 군민의 날이 된 것이다.

 

박상민의 라이브

https://youtu.be/Dlxs8GCaK5I


 

주현미의 노래모음

https://youtu.be/V4mcHNl13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