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9 나트랑,무이네

무이네에서의 씨푸드 그리고 첫날 밤

여울가 2019. 12. 15. 11:07

무이네에서의 첫밤이자 마지막 밤이다.

용이네 식당이란 곳에서 씨푸드&랍스터 구이를

먹었다.

 

파도소리가 철석 철석 발밑에서 들려오고

저 멀리 수평선에는 등불이 포물선을

이루고 반짝이는 곳에서 정말로 맛있는

조개구이와 랍스터를 배가 불러서 남길만큼

먹었다.

 

견과류를 빻아넣은 조개구이도 맛있었지만

개인마다 주어진 커다란 두마리의 랍스터를

다 먹고나니 그냥 행복, 행복해서 미소가 실실

나왔다.

 

매운탕으로 입가심을 했는데

매운탕 국물까지 맛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저녁이었다.

 

하늘에 뜬 달도, 별도 잘 보이던

멋진 무이네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