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의 샌듄비치리조트에서 일출을 보는데
숙소가 2층이라서 야자수 가지 위로 해가 뜬다.
전날 가이드에게 일출 보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전혀 고려를 해 주지 않아서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우리 방만 2층을 주고
모든 팀들은 5층을 사용했었다는 걸
어젯밤 술취해서 소란피우던
한국아저씨들 땜에 수면방해를
받았던 사건으로 인해 알게 되었다.
만약 5층을 사용했었다면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더더구나 리조트에서 5분만 걸어나가면
바로 바닷가인데 그런 안내도 안해 주다니...
아침에 조식 먹으러 갔다가 알게 되어
진정한 가이드 정신은 여행객에게 세세한
안내를 해 주는 게 좋을 거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하는 아침이었다.
무이네에서 다시 나트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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