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리재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화원리
높이 : 해발 530M
수라리재는 영월군 중동면 화원리에서 녹전리로 넘어가는 31번 지방도로 중 가장 험한 고갯길이다. 수라리재란 고개명은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恭讓王)이 삼척의 궁촌으로 유배될 때 이 고개에서 수라(왕이 먹는 음식)를 들었다 하여 "수라리재"라고 한다.
수라리재는 고려말 충신 추익한선생의 단종에 대한 애뜻한 전설이 깃들어 있는 망경대산(望景臺山)과 예미산이 이어진 곳을 지나는 고갯길이다.
중동면 녹전리에서 넘는 수라리재는 산허리를 굽이굽이 휘감아 올라가고 화원리에서 수라리재를 오르는 길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다.
수라리재 정상에서 녹전리 방향으로 바라보는 전망은 강원도의 산하가 들려주는 웅장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예미산에서 단풍산(丹楓山), 매봉산(梅峰山), 장산(壯山)으로 이어진 산줄기는 백두대간(白頭大幹) 태백산으로 펼쳐져서 소백산(小百山)으로 이어진다.
선령약수는 옛날 자식이 없는 노부부가 길에 버려진 아이를 주워보니 나병환자였으나 하늘이 주신 자식으로 생각하고 집으로 데려오는 길에 이 약수터를 지나게 되어 아이에게 물도 마시게 하고 약수물로 목욕도 시킨 다음, 집으로 돌아와 보니 아이의 나병이 깨끗이 나아 있었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온다. 피부병과 위장병에 효과가 있는 약수라고 한다.
수라리재와 선령약수
https://youtu.be/TOs6lDP_9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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