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 문화도시_제3회 판운섶다리 축제

여울가 2022. 11. 1. 11:15

지난 10월 28일 저녁과 29일 양일에 걸쳐서 주천면 판운 섶다리축제가 개최되었다.

2019년 제1회 섶다리 축제를 시작으로
2020년  2회 축제를 개최했고, 작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쉬었다가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전야제는 마을 주민들의 잔치로
하고, 다음날은 외부 손님들도 많이 찾아왔다.
특히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월지부가 주최하는 영월관광사진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는 기간이라 사진 작가들이 대거 찾아온 모습이었다.

이번 축제는 29일 한반도농협 농악놀이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6인조밴드,초대가수,오카리나 합주, 전통의상을 입은 모델들의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꽃가마와 상여재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최명서 영월 군수는
개회식 축사에서  판운섶다리문화축제가 영월을 대표하는 소중한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동네 주민들의 노래자랑 시간에는 앞치마를 입은 채로 노래하고 춤추는 동네 여인네들의 흥겨운 모습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피어올랐다.

햇볕도 따스하고 판운섶다리의 풍광도
매우 아름다워서 하루종일 즐거웠다.
동네잔치에 우리 오카리나팀을 초대해 주셔서 보람찬 하루였다.

판운섶다리 축제 풍물패 길놀이...
https://youtu.be/lleiE_ppVC4


판운섶다리 상여행렬 재현
https://youtu.be/DpXw880IeV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