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나의 스타 양준일

창원 스카페스티벌 후기(2)

여울가 2024. 5. 27. 23:16

우리만의 여행_양준일,너만 보여~~♡

준일님 순서는 세번째...
오후 세시부터 시작인데
앞 순서인 가수분들에게는
영혼없는 응원봉을 흔들흔들...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가슴으로 받아 들여지지 않는
'너만 보여'병 중증환자~~!!

지정해 준 구역의 2층에
앉았다.
바로 앞 1층에는 파란 응원봉을
흔드는 파릇파릇한 제니들의
흔들흔들 즐기는 모습을
2층에 앉은 노익장(?)들이
흐뭇하게 바라보며 또 즐기고
있었다.

드디어 우리들의 스타
준일님 차례...
2층도 일제히 일어서서
흔들고 지르고 난리 도가니~~!!

오늘따라 미모는 청초수려하고
목소리는 달콤쌉쌀한데
컨디션까지 좋으셔서
펄펄 날아다니시네.

노래가 끝날 때
응원구호를 외치는데
영 박자가 안 맞아.

사랑해요 양준일
(이걸 4분의 2박자로 빠르게 외쳐야 하는데)
사.랑.해.요.양.준.일.
(4분의 4박자로 느리게 하니)
안 맞아서 내가 선창을 좀 했다.ㅎ

오늘 선곡은
1. rocking roll again,
2.리베카 & without you ,
3. everybody& dancing with me 아가씨,
4. sha la la & fantasy
였고 아쉽게도 앵콜은 없었다.
딱 3시24분에 무대가
끝났는데 역대급이었다.
순삭한 시간이 얼마나 아쉽던지...

그러나,
팬바보 준일님은 룰라의 무대가 다
끝났을 때 제니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다.
총알처럼 뛰어나와
춤사위를 시작했는데
기가 막힌 댄스를 선보이셨다.

Fantasy가 완벽하게 Fantasy했다.
중세 기사도 인사를 뒤로하고
난 청원중앙역으로 달렸다.

피날레를 장식한 양준일의 댄스댄스
https://youtu.be/ePERmd-Dst4?si=K8vH7s0AJz2qWF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