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가의 산책

지난번 왔을 때 성체조배도 하지 못하고 그냥 되돌아 섰던 아픈 기억으로 오늘은 성체 조배부터 시작... 신앙인으로서 성지를 찾은 기본 자세를 갖고 성체 앞에 머리를 숙였다. 같이 간 친구들과 함께 한 십자가의 길은 너무도 은혜로웠다. 우리의 주 목적지인 관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

숭림사 /숭림사보광전(1345), 보물 제825호, 전북 ...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1345년(충목왕 1)에 창건했는데, 중국 선종의 초조(初祖)인 달마(達磨) 대사가 허난 성[河南城] 숭산(嵩山) 소림사(少林寺)에서 9년 동안 면벽좌선(面壁坐禪)을 했다는 고사(故事)에서 절이름을 따왔다..

이른 아침에 웅포권역활성화센터 김영택위원장님께서 울금막걸리 한통을 들고 오셨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울금 막걸리는 그 맛이 아주 순해서 술이라는 느낌이 안 드는 막걸리다. 직접 곰개나루와 숭림사를 안내해 주시겠다고 하여 얼마나 황송했던지... 해넘이 명소로 유명한 곰개나루는 금강이 마..

지난 4월 익산 팸투어 후 다녀 온 이야기에 너무 열을 올렸었나? 성당 친구들이 연휴에 익산에 가자고 성화를 댔다. 석가탄신일이었던 5월 21일... 오전 11시 30분에 출발하여 서해안 고속국도의 첫 휴게소인 화성휴게소에 도착한 시각이 저녁 7시 30분.. 우리는 돗자리를 펴고 싸가지고 간 도시락을 먹으..

깜깜한 밤... 산길을 홀로 걷는다.. 풀벌레...산새소리...바람소리... 온 주위는 까만데 갑자기 나타난 흰 소복의 귀신... 다 알면서도 무서울 수 밖에 없는 담력훈련에 투입할 귀신들이 분장하느라고 바쁜 시각...

말발도리꽃과 다람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