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굴법당-휴휴암 자그마한 산을 파서 만든 굴법당에서 나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처음으로 보았다. 53과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스님께서 불공을 드리고 있는 시간이라 끝날 때까지 무지하게 길게 기다려야만 했다. 워낙에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알 수는 없었으나 아마 안 될 것 같은데 너무 그냥 눈으로 보고 돌아서기.. 여행길에서/강원도 2010.06.30
[양양]휴휴암 바닷가에 나타나신 관음보살님 쉴 휴가가 두개나 겹친 휴휴암이라는 사찰이 거기에 있었는지 수없이 동해안을 다니면서도 몰랐다. 휴휴암... 세파에 지친 몸과 마음을 모두 다 내려놓으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암자라고 이름하기엔 너무나 큰 사찰이 동해안 바닷가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흡사 느낌이 부산 쪽에 있는 해동.. 여행길에서/강원도 2010.06.29
[양양]한국의 나폴리- 남애항 강원도 3대 미항중 하나로 과거에는 바닷가에 핀 매화가 이 마을에 떨어져 낙매라고도 불렸다는 남애항구... 해안가의 바위섬과 방파제로 연결된 두개의 섬이 매력적인 남애항은 스킨스쿠버 다이버들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주문진에서 하조대를 향하여 달리다 보면 만나는 곳.. 남애2리, .. 여행길에서/강원도 2010.06.29
먼 발치에서 바라본 익산 미륵사지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린다. 우리들의 신발은 다 젖었고 새벽부터 강행군으로 인하여 모두들 피곤하다. 그래도... 익산의 미륵사지를 안 보고 가면 제 할일을 못 한것 같은 그런 기분땜에 드냥 먼 발치에서라도 보고 가자고... 우산을 가눌 수 없을만큼 바람이 세고 우리들은 들어가다 다시 되돌아 .. 여행길에서/전라도 2010.06.07
[익산/맛집]향긋한 차 한잔에 몸을 녹이고 - 왕궁다원 한달만에 다시 찾은 늘푸른 수목원과 왕궁다원... 그렇게 예뻤던 꽃잔디들이 모두 져버린 수목원을 그래도 아쉬워 올라가 봤다. 모두들 운동화 속으로 빗물이 들어와 발이 젖었고 몸까지 추운데 왕궁다원에 앉아 쌍화차, 대추차를 마시고 나니 그냥 하룻동안의 피로가 다 씻긴 듯 하다. 사장님께서 반.. 이런일 저런일/맛집, 멋집 2010.06.07
순교 성인들이 잠든 곳 - 천호성지 비가 꽤 많이 내린다. 순교성지를 돌아보고 우리는 성인들이 잠들어 계신 천호성지에 가 보기로 했다. 빗줄기가 제법 굵어지고 거리가 조금 멀다해도 도저히 이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의기투합해 가지고 완주군에 있다는 천호성지로 향했다. 빗길에 성가를 부르면서 깊은 산 속으로 차.. 여행길에서/가톨릭 성지순례(국내) 2010.06.07
[전북/여산] 숲정이 순교성지와 백지사지터 백지에 물을 뿜어 질식사 시켰다는 백지사터 - 비에 젖은 모습이 처연하다... 대원군의 척화비 여산 동헌 -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여산 동헌 여행길에서/가톨릭 성지순례(국내) 2010.06.07
백제의 숨결- 익산 둘레길 익산 둘레길은 우리 선조들의 삶과 지역의 역사. 문화를 되살리고 자연 생태를 연결하여 만든 걷고 싶은 길이다. 둘레길은 함라산을 일원으로 3부잣집과 돌담길이 있는 양반길, 야생 녹차밭 명상길, 고분전시관이 있는 역사길, 수려한 경치가 펼쳐진 병풍길, 천년고도 사찰 숭림사와 함께하는 건강길 .. 여행길에서/전라도 2010.06.07
함라마을 옛 담장 함라마을의 엣 담장은 흙다짐에 돌을 박은 형식인 토석담이 많이 보이며 우리의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우리들의 유산이다. 김안균 가옥은 외부인의 출입을 하지 못하게 잠궈 놓은 상태였다. 담장의 길이로 보면 얼마만큼 크기의 가옥이니 짐작이 간다. 이배원 가옥은 원불교의 교당으로 사.. 여행길에서/전라도 201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