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꽃기차 여행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내리네... 외로워지는 이 마음... 눈을 만나러 떠난 태백산 눈꽃 기차여행... 맞춰놓은 알람시계가 울리기도 전에 벌써 새벽에 2번씩이나 잠에서 깬다... 늦으면 안 되겠기에... 이른 아침 8시 10분발 태백산행 눈꽃 열차... 대합실에서 만난 친구들의 반가움이 아.. 여행길에서/강원도 2006.07.04
갑신년 새해에는... ** 새해에는 ** 새해에는 꽃이 벙그는 이유와 꽃이 아름다운 사연을 오래 얘기할 수 있게 하소서 이 땅 위에 더불어 사는 모든 사람들과 모국어의 향기를 같이 누릴 수 있게 하시고 바퀴벌레와 모기, 개미와 같은 하찮은 생명에게도 축복을 내려주소서 눈들어 보이는 것마다 우리들의 첫사랑임을 보고 .. 카테고리 없음 2006.07.04
군대 간 아들에게... 보고싶은 내 아들 준아... 너를 두고 돌아오는 엄마 눈앞에 계속 너의 대장금(?)손가락이 밟히더라. 혹시 엄마 다녀간 뒤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닌지... 군대라는 동네가 늘 조마조마하고 걱정스러운 곳이어서 너한테 전화가 없으니까 걱정이 태산이야...혹 무슨 일 있는 거 아닌지... 앞으로..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4
준이 첫 면회 며칠 전부터 마음이 설레었다. 준이를 보러 가는 첫 면회... 군인을 면회해 본 경험이 단 한번도 없었던 지라... 뭘 어찌 해야 되는지 묻고 또 물었건만... 준이처럼 취사병으로 간 사람이 없어서리... 그냥 울 아들의 요구 사항에 응하기로... 고급스런 다이어리...핸드크림....풋크림... 베이..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4
재롱이 시집 보내기 귀여운 울 재롱이기가 마술에 걸린지 10일째 되는 날... 동물 병원 예식장으로 시집을 간다... 아침 10시에 오라는데 갈 수가 없어서 어제 재롱일 병원에 맡겼는데..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재롱일 데리더 갔다. 반갑다고 꼬리를 흔드는 우리 재롱이... 그러나 피곤함이 묻어 난다...ㅋㅋㅋㅋ ..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4
청와대와 승부역(承富驛) 지난 토요일과 어제 월요일..... 극 선진지 청와대와 경북의 극 오지 승부역엘 다녀왔다. 청와대...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사시고 집무실이 있는 곳... 북악산 아래 둥지를 튼 서울의 심장부... 750년 된 주목과 130년생 적송이 드리워진 녹지원.... 익산에서 출생(?)한 13미터 거대한 황등석 돌들로 치장한 영.. 여행길에서/서울 2006.07.03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길고 긴 장마와 비...바람...더위... 한꺼번에 몰아내고 우리 곁에 다가온 가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들의 소풍 날... 온 세상을 불태워버릴 것 같은 어여뻐라, 오색 단풍... 우리만 보기 아깝다고 탄성 지르는 양숙... 막힐세라 늦을세라 맘 졸이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렸더니... 맨 먼저 와.. 여행길에서/강원도 2006.07.03
대한민국 어머니 지루한 연휴4일째... 한번 편지가 오고 소식이 없는 큰아들을 찾아 나섰지... 양주군 남면으로... 동두천 소요산 가는 길로 가다가 왼쪽으로.... 신병교육대대 정문까지 가서... [기초가 튼튼한 장병 육성]이라고 정문에 쓰여있고... 휘날리는 태극기와 덩치 큰 미루나무... 아무렇게 누워서 추..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3
오이도 어제 추석... 왼종일 집에서 텔레비젼과 씨름하는 혁이... 어제부터 졸랐다...오이도 가자고... 드뎌 오늘... 혁이가 따라 나선다... 지화철 4호선 종점역...오이도... 2시간을 달려 도착해 보니.. 오이도는 거기거 7킬로미터정도 떨어져 있다네.. 역마당에 대기중인 무안횟집의 봉고에 올라타니..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3
군대간 아들에게... 보고 싶은 아들... 그렇게 기다리던 편지가 우리 집 우체함에서 날 더 기다렸다는 듯이 빼꼼히 목을 내밀고 있었다. 너무 반가워 계단을 올라가면서 일기 시작했는데 그만 네 편지에 심취(?)한 나머지 5층까지 계속 걸어 올라갔다는 거 아니냐... 잘 있다니 무엇보다도 하느님께 감사!!!! 너..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