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19

프랑스 루르드의 로사리오 대성당

240928 성모님대성당 위에 로사리오 대성당이 있다. 결국 성당 3개를 위로 합체한 모양이다. 이곳은 왼쪽,중앙,오른쪽으로 빙 둘러서 작은 경당 15곳을 만들어 놓았다. 특이 세번째 경당에는 우리 한글 로 표기된 부분이 있어서 특별히 관심이 가는 경당이다. 우리 나라에 오셨다가 돌아가신 외국인 신부께서 한글 표기를 하셨다고 한다. 이 성당은 스테인드글라스가 매우 아름다워서 눈길을 끈다.

프랑스 루르드성지 성체현시 및 강복(비오10세 성당)

240928 루르드 성지 두번째날의 오후 시간은 자유롭게 순례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 조 자매들은 먼저 상가를 돌아본 후 성지를 가자는 의견이었다. 까르푸에 가서 비누,향주머니, 치즈 , 쵸코렛 등을 샀고, 루르드 성물도 몇개 구입했다. 루르드의 기적수를 받아야 해서 미리 준비해 간 패트병을 베낭에 담았다. 성지 입구에서 성모님께드릴 장미를 샀다. 발현 당시 노란 장미를 밟고 계셨다고 들어서 노란 장미를 샀다. 그리고 성당 성화나 조각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성체조배도 했다. 성체현시는 어제 단체로 했는데 준비하는 과정을 보지 못했기에 준비기도 하는 과정을 끝까지 보았다. 성체강복을 받기 위해 수많은 휠체어 타신 분들이 비오10세 성당으로 입장하였다. 이곳에는 장애를 가진 순례자들을 최우선으..

프랑스 루르드의 성녀 벨라뎃다(베르나데뜨)

루르드의 성녀 벨라뎃따(베르나데뜨) 성녀 벨라뎃다는 1844년 1월 7일 루르드의 라바카 강가 물레방아가 평화스럽게 돌아가고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운영하던 방앗간이 망하면서 옛날에 감옥으로 사용했던 작은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1858년 2월 11일, 벨라뎃다는 동생,친구들과 함께 땔감을 구하러 강둑 위에 있는 마사비엘 동굴 쪽으로 갔고 동생, 친구들과 함께 벨라뎃다도 강을 건너려고 양말을 벗었습니다. 바로 그때 동굴 앞에서 환히 빛나는 불빛을 보았습니다. 그 빛 속에는 흰옷을 입은 여인이 벨라뎃다를 보며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성모님의 첫 번째 발현이었습니다. 벨라뎃다는 동생과 친구들에게 이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며 비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부모에게 말했고, 부모는 벨라뎃다..

루르드성지의 성모님 발현하신 마사비엘동굴

20240928 루르드 성지 마사비엘 동굴 마사비엘 동굴은 바로 성모님이 나타났다는 곳이다. 성모 마리아는 베르나뎃 앞에 17번이나 나타나 샘물을 마시고 세수를 하라고 재촉했다고 한다. 성모님이 지시하신 동굴의 바위 아래에는 처음에는 흙탕물만 고여 있을 뿐이었지만 점차 맑고 맑은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기적의 샘이라고도 불리는 '루르드 기적수'이다. 바실리카 성당 오른쪽에 동굴이 있고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지금도 펑펑 솟는 샘물 수원이 있다. 만병을 고친다는 기적의 물을 찾는 사람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들고 특히 휠체어를 타신 분들이 매우 많았다. 기적이 일어난 사례를 전시하는 건물이 따로 지어져 있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받았다. 코로나 이전에는 이 샘물에 침수를 하는 예식이 있었으나..

성녀 벨라뎃따가 세례받은 '사쿠레 쿨' 성당

240928 벨라뎃따가 세례받은 '사쿠레 쿨' 성당 루르드 성 아래쪽에 벨라뎃따가 세례를 받은 사쿠레 쿨 성당이 있다. 벨라뎃따가 성모님을 만난 후 정신병자라는 갖은 비난을 겪었을 때 본당 신부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한다. 그 신부님 동상이 성당 오른 편에 서 있었다. 우린 점심시간에 쫒겨서 이 성당을 대충 돌아보았다. ----------------- 루르드 거리에 있는 사쿠레 쿨 교회는 원래 1844년 1월 9일 베르나뎃이 세례를 받은 작은 교회였다. 루르드 성모의 기적으로부터 50년 가까이 지난 1905년에 헐려 현재의 큰 당우가 세워졌다. 당 안에는 베르나데트가 수세한 세례판과 세례자 요한과 처녀 마리아의 상이 있으며 베르나데트의 수세 증명서도 전시되어 있다. 다른 주요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관..

프랑스 루르드성모성지 벨라뎃따 생가 방문(둘쨋날)

240928 루르드 성지 둘쨋날이 밝았다. 8시 미사를 봉헌하고 성녀 벨라뎃따의 생가를 둘러보기로 했다. 성지 정문을 지나면 도로에 파란색 줄이 그어져 있는데 그 줄 방향으로 가면 생가였던 방앗간이 나오고 까사도 나온다. 자동차 다니는 길에 동그란 모양의 벨라뎃다 초상을 그린 철판도 심어져 있다. 생가에는 제분기가 놓여있고 작은 아기 침대도 놓여 있다. 물레방아를 돌렸던 강물이 지금도 흐르고 있다. 벨라뎃다의 아버지 수비르는 방앗간이 망하자 거주할 집이 없어 떠돌다가 예전에 감옥(까사)으로 사용했었던 집을 빌려서 6식구가 좁은 방에서 살았다. 그 집도 방문했는데 그곳에 살면서 벨라뎃다는 난로를 지필 땔감을 주으러 가부강 강가에 나갔다가 성모님을 만나게 된다. ------------------------ ..

프랑스 기적의 샘물, 루르드 성모성지(첫째날)

240927 치유의 샘물, 루르드 성모성지 이번 프랑스 성지순레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루르드 성모성지이다. 난 오랫동안 루르드에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마침 루르드가 끼어있는 성지순례를 살레시오회에서 만들어주신 덕분에 루르드에 오게되었다. 상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상업적인 마을이 눈에 들어와서 우선 놀랬고, 성지의 규모는 상상보다 더 넓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 루르드 성모님을 만나서 주모경을 바쳤다. 이곳에서 2박3일을 머울게 되어서 서두르지 않고 성지를 둘러볼 수 있었다. 도착과 동시에 미사를 봉헌하고 동굴 위에 있는 크립트 성당을 둘러보고, 크립트 성당 위에 있는 성모님 성당은 미사가 진행 중이라 둘러보지 못했다. 우린 마지막 날 이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그리고 성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