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부처님 오신날을 하루 앞둔 해동용궁사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관음성지이다. 이곳은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니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는 사찰이라고 한다. 1376년 공민왕 때 나옹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이른 아침에 소원을 빌면 저녁 밥 먹기 전까지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해서 유.. 여행길에서/경상도 2011.05.15
[경북/울주]옹기들이 옹기종기 옹기문화관 간절곶에 가는 도중에 잠깐 들른 옹기문화관... 나 혼자라면 들어가 보고픈 생각이었지만 친구들이 배 고프다고 빨리 가자는 바람에 그냥 대충 밖에서 구경만 하고 돌아섰다. 아쉬운 마음에 몇컷... 동네를 벗어나는데 둑 아래로 펼쳐진 하천과 동네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여행길에서/경상도 2011.05.15
[울산]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비가 내린다. 이슬비처럼 비가 내린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라는 예보가 있었기에 이런 정도의 비는 감사할 따름이다. 박제상의 아내가 일본에 잡혀가서 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며 돌이 된 간절곶.... 얼마나 간절했으면 이름이 간절곶일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우체통이 있는데 이 우체통에는 .. 여행길에서/경상도 2011.05.12
[울산]송림 숲과 어우러진 대왕암 100년이 넘는 송림숲이 바다 바람에 소리를 내며 운다...아니 노래를 부른다... 솔바람 소리...솔잎들의 노래소리... 공기도 좋고 바람도 좋고.... 대왕암까지 약 10분정도 걸었을까? 1906년에 만들어진 울기 등대가 맨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후 다시 지은 등대가 쌍둥이처럼 우릴 반긴다. 경주시 양북면 앞.. 여행길에서/경상도 2011.05.12
[울산/주전]정자항과 검은색 자갈이 반짝이는 주전몽돌해변 울산의 정자항을 꼭 보고 가야한다고 주장하여 잠시 정자항에 들렀다. 오늘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비는 내리지 않고 많이 흐렸다. 정자항은 아침은 고요하다... 정자항에서 대왕암 가는 길에 자리잡은 주전몽돌해변은 까만 몽돌들이 옹가종기 살고 잇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앉아서 공깃돌 놀.. 여행길에서/경상도 2011.05.12
[울산]이제 우리의 숙소에서.... 서울에서 울산까지 하루종일 달려왔다. 울산 시내에 들어서니 태화강이 어찌나 넓고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지.. 특히 태화강에는 십리나 되는 대마무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각광을 받는다고... 우리도 그 길을 걸어보고 싶었는데 체력도 바닥나고 시간도 어두워지고 그냥 숙소로.. 여행길에서/경상도 2011.05.12
[울산/울주]수정 광산이 있는 자수정동굴나라 울주군은 4월에 가면 너무 멋질 것 같다. 가로수가 온통 벚나무로 되어 있는데 이미 벚꽃이 다 져버려서 아쉬웠다. 그러나 파릇한 벗꽃 이파리들과 산허리에 걸린 연녹색의 향연은 싱그러운 기운을 팍팍 풍겨주고 있었다. 수정굴은 졸이동산에 자리잡고 있었다. 인공적으로 판 굴이지만 상당히 규모가.. 여행길에서/경상도 2011.05.12
[울산/울주]신석기 시대의 유물 반구대암각화 친구따라 강남간다더니 최근에 친한 친구가 울산으로 승진 발령이 났다. 안그래도 경상도 지방에 대해 문외한이요 별로 가 본적이 없던차라 연휴를 이용하여 얼씨구 좋다 출발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 친구들은 여행만 가면 먹을 것을 바리바리 싸 들고 다니는 알뜰 주부들이라 사먹는 밥보다 해먹.. 여행길에서/경상도 201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