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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우도횟집에서...

추석날도 영업을 하는 음식점이 꽤 많이 있다. 고기를 먹을까나? 회를 먹을까나? 모처럼 회를 먹기로 했다. 영월의 횟집에서는 우도횟집이 제일 괜찮은 것 같다. 회도 두껍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여러가지 먹을 것이 많이 나와서쏘맥에 맛있게 잘 먹었네. 손녀도 새우초밥을 서비스로 받아서 야곰야곰 잘 먹어서 뿌듯한 추석을 보냈다.

2024년 추석 보내기

추석인데 날씨는 여전히 30도를 웃돈다. 집에 있는 것이 더위를 더하기에 나가기로 했다. 며늘은 근무라 회사에 갔고, 아들과 손녀와 셋이서 가리왕산으로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처음엔 봉평 메밀꽃 구경을 가려 했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메밀꽃 상태가 그닥 예뻐보이지 않아서 행선지를 바꾼거다. 가리왕산은 2018년 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를 치룬 곳인데, 산은 많이 파헤쳐져서 경기는 치뤘지만 그 이후 쓸모가 없게 된 곳이다. 선수 숙소였던 곳은 파크로쉬 리조트가 되어 있고 케이블카는 그나마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케이블카를 20분 동안 타고 1381m 높이의 정상에 오르니 시원하고 바람도 불어서 좋았다. 구름은 또 왜 그렇게 예쁜지... 눈내린 겨울철에 오면 전망이 끝내줄 거 같다. 산에서 내려와 정선 ..

오늘 점심은 야채부침개로...

추석 연휴가 오늘부터 시작해서 18일까지 5일 동안이다. 직장인들에겐 황금같은 연휴가 시작되는 날... 난 일하는 중이다. 오늘 점심은 부추,감자,당근,파,청양고추,당귀잎을 잘게 썰어서 부침개를 만들어 먹었다. 난 젓가락 들고 구경만... 노각무침,감자볶음,호박볶음,고추볶음에 들기름,고추장 넣고 밥도 비벼서 비빔밥도 먹었더니 배가 불러도 너무 부르다. 후식으로는 포도,사과,파프리카,아이스크림까지.. 미리 추석을 쇠는 기분이다.

혈당 수치가 엄청 낮아졌다

당뇨병 약을 먹기시작한 지 어언10년... 그동안 당뇨 수치가 높아져서 약을 바꾸기도 하고, 아침에만 먹다가 약을 더해서 저녁에도 먹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공복 혈당도 재다가 말다가 병원에 약 타러갈 때가 되면 좀 열심히 체크하던 중... 거의 두달 되도록 혈당을 안 재보다가 약 타러 갈 때가 되어 공복 혈당을 재어보니 91... 85... 아니? 혈당계가 고장이 난걸까? 어안이 벙벙... 언제 이렇게 당이 낮아진 걸까? 내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특이하게 섭취한 것은 지난 봄에 베트남 달랏에서 구입해 온 침향 밖에 없는데... 침향이 혈당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나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피를 맑게 해 주고 염증을 완화시킨다고... 그리하여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저녁에 먹는 ..

모처럼 손녀와 놀았다

모처럼 손녀와 시간을 가졌다. 올해 1학년이 되면서 아빠가 육아휴직을 하고 육아를 전담하고 있어서 내가 손녀를 돌볼 틈이 없는데 학부모 회의가 있다고 유니랑 놀아주라네. 유니가 좋아하는 다이소에 가서 간식 좀 사고, 설빙에 가서 인절미빙수 먹고 놀이터에 가서 놀다가 저녁밥은 만두국으로 먹었다. 모처럼 손녀랑 놀기 재미있었다.ㅎ

오늘 점심은 가지밥...

오늘 점심은 가지밥... 가지가 몸에 좋다는 건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지만 가지를 막상 대하고 나면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난감하기만 한데... 오늘은 동료가 가지밥을 해 와서 양념장에 맛있게 비벼 먹었다. 김에 싸서도 먹고, 간장에 담근 찐계란에도 먹고.. 얼마나 맛있던지 레시피를 들었건만 들을 때는 고개를 끄덕끄덕... 돌아서면 다 잊어묵네. 일단 대파를 길쭉 도톰하게 썰어 파기름을 낸 후, 채 썰어진 잡채용 순살 돼지고기,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여기에 잘게 썬 표고버섯, 설탕조금, 액상 치킨톡, 굴소스 넣고 볶아둔다. 불린 쌀을 밭솥에 앉히고 볶아 둔 재료를 위에놓고 물은 평소 밥보다 조금 덜 부어준다. 밥이 다 된 후에는 잘 섞어서 양념장에 비벼서 냠냠~~♡ 가지밥 만들기 https://y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