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097

3박 5일 호찌민 여행 끝~~!!

지난 12월16일 직장 동료들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행 비행기를 탔어요.베트남은 6번째 방문이고, 무이네는 코로나 이전에 다녀왔던 곳이라서 더 익숙하게 다가왔어요.여행은 어딜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가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평소에 좋아하는 분들이라서 믿거라 하며 편하게 다녀서 좋았지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6시간만에 호찌민에 도착했어요.호찌민 호텔 컨디션 괜찮았고 조식 뷔페도 훌륭했습니다.특히 무이네의 아스테리아호텔은 바다곁에 있어서 파도소리가 들려오고 일출도 장관이더군요.자유시간에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물도 깨끗하고 사람이 없어서 전세낸듯 즐겼죠.레드샌듄은 호텔에서 10분 정도 걷는 거리에 있어서 오후 5시30분 일몰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화이트샌듄에서의 4륜바이크 타기도 정말 스트레스..

베트남 호찌민,미토,판티엣 여행 중 맛본 현지음식들...

20241219이번에는 베트남 현지식을대체적으로 많이 먹어본 것 같다.모두 다 입맛에 잘 맞아서매우 맛있게 먹었다.반미는 샌드위치 비슷한데 살짝 매콤한 맛으로 먹었고,반쎄오는 반달모양의 부침개와 비슷하다.분짜는 고깃국에 쌀국수를 담가서 채소와 같이 먹는다.커다랗게 둥근 공갈 찹쌀도너츠, 난 이걸 다시 먹어보고 싶다.파인애플에 담겨진 볶음밥...공심채라고 하는 모닝글로리볶음...이름이 맞는지 모르지만제대로 된 베트남 가정식을 맛볼 수있어서 정말 좋았다.

호찌민 야경 시티투어 정말 멋져요~~!!

241219호찌민 야경 시티투어이번 여행의 마지막 스케줄이바로 야경 시티투어이다.빨간 2층버스를 타고 40여분 동안호찌민 시내의 야경을 구경한다.가이드는 출발하기 전에 코코넛을 잔뜩 갈아넣은 아이스코코넛커피 한잔씩을 간식으로 주셨다.그치만 야경이 너무 멋져서 사진 찍느라고 코코넛커피 마실 틈이 없는 게 문제였다.출발은 오페라하우스 건너편에서 시작되는데, 공사 중이라서 가지 못했던 노틀담성당의 야경을 너무도 완벽하게 볼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행복하고 감격스러웠다.호찌민 야경 시티투어https://youtu.be/sX0muyyvA_k?si=Xuk26paDQbkLJ8yO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전쟁박물관

20241219우리 투어 인원은 모두 26명이었는데모두들 전쟁박물관에 가는 걸 싫어해서5명만 전쟁박물관에 가게 되었다.입구에 탱크,대포,포탄 등이 전시되어 있고 면저 3층으로 올라갔다.베트남 전쟁은 미국이 근현대사에서 공식적으로 패배한 유일한 전쟁이다.베트남 사람들은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면서도, 참혹했던 전쟁의 참상을 잊지 않기 위해 전쟁박물관을 세웠다. 이 역사적 건물은 전쟁 당시 미국 정보부 건물이 있던 곳으로,수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투옥되고 고문을 받던 장소였다.미군의 잔인한 민낯이 드러난 사진들을 보니 차마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적나라한 사진을 그대로 걸어놓아서 충격적이었다.전쟁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던 탱크와 미사일, 전투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호찌민 전쟁박물관https://youtu.be/SYn..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통일궁(대통령궁)

20241219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통일궁(대통령궁)베트남 호찌민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대통령궁으로 1868년 프랑스 식민지 정부가 인도차이나 전체를 통치하기 위한 건물로 건축하였다. 건물은 총 6층이며, 대통령 집무실, 큰 회의실, 내각 국무회의실, 외국 귀빈 접견실, 대사 접견실 등이 있다.작은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거의 장애인용으로 사용되고 있다.3층인지 4층인지?건물의 중앙에 조그마한 정원이 꾸며 놓은 것이 특이했다. 지하 1층에는 베트남전쟁 그 당시의 전쟁상황을 알 수있는 종합상황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티우 대통령이 선물받았던 흰색지프가 전시되어 있다. 또 기념품샵도 있고, 주방 시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호찌민의 통일궁https://youtu.be/zwVvxClA5sY?si=s7SGcV66..

무이네의 힌두사원인 포사누이 참탑사원

탁 트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무이네 어부들이 안전을 기원했던 곳이다.5m높이의 불의 신 사원과15m높이의 시바신을 모시는 탑이 있는 힌두교 사원이다.뾰족한 탑을 뜻하는 '첨탑'이 아니라, 먼 옛날 베트남을 주름잡던 참파(Champa)왕국의 탑이라고 해서 '참탑'이다. 포사누이는 참파왕국의 공주 이름이라고...화려했던 전성기 베트남의 모습을 잠시 상상하게 해주는 유적이자 판티엣을 찾는 여행자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관광명소이다. 캄보디아 앙코르 왕국의 유적을 연상케하는 빨간 벽돌로 지은 3개의 기둥같은 탑이 서 있다. 무이네 사람들이 바다의 안전을 기원했던 사원으로 판티엣 너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조용하며 한적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사원으로 오르는 길에 만나는 경치도 그만이다.

무이네 사진명소인 와이저장고 RD와인캐슬

241218캘리포니아산 와인저장고 RD와인캐슬날씨가 많이 더워 어딜 돌아다니기가겁이 날 즈음찾아간 곳은 시원한 와인저장고인 와인캐슬이다.이곳 RD와인캐슬은 캘리포니아의 나파벨리에 와이너리를 가진 베트남 사업가가 지은 곳으로 중세풍의 건물을 지어서 와인을 전시,판매,저장하는 곳이다.이곳 와인은 베트남산이 아니라 미국 캘리보니아산이라는 뜻이 된다.이곳에서는 와인 시음도 하고와인 판매도 하는데 우린 와인 한잔씩시음하고 판매장에는 가지 않았다.와인캐슬 입구에는 포도밭이 있는데 포도농사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조경용이라고 한다.정원도 예쁘고 이곳 저곳 사진 찍을만한 곳이 많은 멋진 곳이다.무이네의 와인캐슬https://youtu.be/VPwnewUhcjM?si=WKgol0IkiXg3AQsZ

피싱빌리지와 요정의 샘

241218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요정의 샘무이네 바닷가에 수많은 배들이 정박되어 있는데 그곳이 바로 피싱빌리지이다.모터가 달린 배에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하자 세금을 피해 바구니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동그란 바구니배가 깜찍하게 귀엽다.요정의 샘은 무이네 해변 중간쯤에 있는 작은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발목을 간지르며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계곡 안쪽으로 올라가면 계곡 주변에 펼쳐진 붉은 모래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바위들을 볼 수 있는데모래탑들이많이 부서졌다고 한다.며칠 전에 비가 많이 내려서 물이많이 불어있는데 가끔 구덩이들도 있어안전사고가 염려된다고 가이드가 그냥돌아가자고 했다.많이 아쉬워서 2019년 찍었던사진 몇장을 가져왔다.

레드샌듄에서 모래 썰매타고 일몰도 보고...

241218레드샌듄의 모래언덕은 무이네에서 가장 특이한 볼거리이다. 무이네에서 남쪽으로 5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초원 한가운데 펼쳐져 있는 모습은 신비감마저 불러일으킨다.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한 명소로도 이용되는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모래 색깔을 사진으로 찍으면 아름다운 광경을 포착할 수 있다.사막에서 타는 모래 썰매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즐길거리이다. 우리도 역시 모래썰매를 따긴 했지만워낙 순식간이라서...ㅎ우리 숙소인 아스테리아호텔에서1킬로 정도 떨어진 거리라서 자유시간에 일몰을 보러 갈 수 있어서매우 좋았다.레드샌듄에서 모래썰매 타기https://youtube.com/shorts/euXfaTGM4JE?si=mBvJi3eY9dQLyhQ4

화이트 샌듄에서 사륜구동 바이크 체험

2024.12.18길게 늘어진 백사장을 따라가다 보면 화이트 샌 듄을 만나볼 수 있다.판티엣 시내에서 상당히 달려서 도착할 수 있었다.화이트샌듄까지는 짚차를 타고 가서 현장에 가서는 사륜구동바이크로 갈아탔다.이곳은 하얀 모래사구로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2019년에 한번 와 본 곳이라서신기함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사륜구동바이크가 너무 신나고 즐거웠다.화이트샌듄에서 4륜구동바이크 체험https://youtu.be/VdYbK9lR_p0?si=n3kxoxosEbwGi7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