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야채부침개로... 추석 연휴가 오늘부터 시작해서 18일까지 5일 동안이다. 직장인들에겐 황금같은 연휴가 시작되는 날... 난 일하는 중이다. 오늘 점심은 부추,감자,당근,파,청양고추,당귀잎을 잘게 썰어서 부침개를 만들어 먹었다. 난 젓가락 들고 구경만... 노각무침,감자볶음,호박볶음,고추볶음에 들기름,고추장 넣고 밥도 비벼서 비빔밥도 먹었더니 배가 불러도 너무 부르다. 후식으로는 포도,사과,파프리카,아이스크림까지.. 미리 추석을 쇠는 기분이다.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24.09.14
혈당 수치가 엄청 낮아졌다 당뇨병 약을 먹기시작한 지 어언10년... 그동안 당뇨 수치가 높아져서 약을 바꾸기도 하고, 아침에만 먹다가 약을 더해서 저녁에도 먹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공복 혈당도 재다가 말다가 병원에 약 타러갈 때가 되면 좀 열심히 체크하던 중... 거의 두달 되도록 혈당을 안 재보다가 약 타러 갈 때가 되어 공복 혈당을 재어보니 91... 85... 아니? 혈당계가 고장이 난걸까? 어안이 벙벙... 언제 이렇게 당이 낮아진 걸까? 내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특이하게 섭취한 것은 지난 봄에 베트남 달랏에서 구입해 온 침향 밖에 없는데... 침향이 혈당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나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피를 맑게 해 주고 염증을 완화시킨다고... 그리하여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저녁에 먹는 ..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24.09.13
모처럼 손녀와 놀았다 모처럼 손녀와 시간을 가졌다. 올해 1학년이 되면서 아빠가 육아휴직을 하고 육아를 전담하고 있어서 내가 손녀를 돌볼 틈이 없는데 학부모 회의가 있다고 유니랑 놀아주라네. 유니가 좋아하는 다이소에 가서 간식 좀 사고, 설빙에 가서 인절미빙수 먹고 놀이터에 가서 놀다가 저녁밥은 만두국으로 먹었다. 모처럼 손녀랑 놀기 재미있었다.ㅎ 이런일 저런일/예쁘고 귀여운 손녀, 열무공주 2024.09.12
오늘 점심은 가지밥... 오늘 점심은 가지밥... 가지가 몸에 좋다는 건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지만 가지를 막상 대하고 나면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난감하기만 한데... 오늘은 동료가 가지밥을 해 와서 양념장에 맛있게 비벼 먹었다. 김에 싸서도 먹고, 간장에 담근 찐계란에도 먹고.. 얼마나 맛있던지 레시피를 들었건만 들을 때는 고개를 끄덕끄덕... 돌아서면 다 잊어묵네. 일단 대파를 길쭉 도톰하게 썰어 파기름을 낸 후, 채 썰어진 잡채용 순살 돼지고기,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여기에 잘게 썬 표고버섯, 설탕조금, 액상 치킨톡, 굴소스 넣고 볶아둔다. 불린 쌀을 밭솥에 앉히고 볶아 둔 재료를 위에놓고 물은 평소 밥보다 조금 덜 부어준다. 밥이 다 된 후에는 잘 섞어서 양념장에 비벼서 냠냠~~♡ 가지밥 만들기 https://yout..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24.09.11
오늘 점심은... 오늘 점심은 서양식과 한국식이 조화를 이룬 메뉴... 모닝빵 갈라서 다래쨈과 야채샐러드와 달걀후라이를 넣었다. 부추와 당근,양파,아보카도,청양고추 넣고, 고추장과 고추가루 넣어서 매콤한 부추전... 둘 다 내가 만든 거 아님 주의~~!!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24.09.09
귀염 유니는 1학년 2학기를... 학생이 된 후 첫 방학을 보내고 이제 2학기가 되었어요. 날로 날로 자라는 유니의 모습이 신기하고 대견스럽네요. 모처럼 사진이라도 좀 남겨 봅니다. 이런일 저런일/예쁘고 귀여운 손녀, 열무공주 2024.09.08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여... 저희 본당에서는 미사 전에 103위 성인 호칭기도를 바칩니다. 목숨을 바쳐서 신앙을 지키신 순교자님들을 기억하면서 감사드리고, 마음을 다해 기도바칩니다. 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2024.09.08
산초두부로 맛있는 점심 이곳은 역시 강원도 답게 야생 약초나 나물들이 흔하다. 가끔씩 산초 나무를 만나기도 하는데 산초는 기름으로 짜거나 장아찌로 담그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주 작은 양의 산초를 뜯어서 깨끗이 씻어서 말렸다. 열매는 초록이지만 말리고 나면 까맣게 변해있다.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두부와 산초 말린 것을 같이 익히면 산초에서 향이 배어나와서 영락없이 산초기름 맛이 난다. 모두들 둘러 앉아서 코로 향기를 즐기면서 입으론 냠냠... 산초는 줄기만 빼고 씨와 잎은 바삭바삭하니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24.09.08
<불(火)을 끄고 별을 켜는 109합창단>뮤지컬 관람 강원문화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으로 제작한 강원도립극단의 뮤지컬 을 관람하였다. ‘뮤지컬 ’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생명 존중 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자살 예방을 위해 제작된 공연이었다. 자살을 대놓고 말하는 것 자체가 좀 무거운 주제라서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뮤지컬 은 강원도립극단 초대 예술감독 선욱현 작가의 신작으로, 한 동밖에 없는 한동아파트와 아파트 앞 편의점을 배경으로 사회복지사 남자 주인공이 고추참치 아저씨, 보험아줌마, 베지밀 총각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합창단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09는 자살하는 생명이 1명도 없게 0(zero)이 되도록 9하자는 의미의 자살예방 상담번호이다. 이번 작품은 관객들이 극 중 상황에 더욱 친근.. 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2024.09.04
양준일의 앵콜콘서트 (240831,백암아트홀) 양준일의 앵콜 콘서트 가수 양준일은 지난 8월15일에 유튜브 '빈티지양준일'의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콘서트 'A Moment With You'를 개최한 바 있었다. 당시 소극장의 좌석이 너무 적어서 티켓팅에 실패한 팬들이 아우성을 쳤다. 이에 곧이어 앵콜 콘서트를 연 것이다. 삼성역8번 출구 백암아트홀에서... 나의 경우엔 교통이 좋아서 참 다행이었다. 오후 2시, 오후 6시 두차례의 공연을 보고 집에 돌아와 보니 9월달 첫날이 되어 있었다. 친팬들만 모인 콘서트라서 많이 편해 보였다. 노래하는 중간에 가 있었는데 관객이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는 시간이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준일님은 마음의 깊이가 매우 단단하고 깊은 사람이다. 신앙인으로서 하느님이 살아계심을 체험으로 믿는다고 하셨다. 신앙간증같.. 이런일 저런일/나의 스타 양준일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