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역시 강원도 답게
야생 약초나 나물들이 흔하다.
가끔씩 산초 나무를 만나기도 하는데
산초는 기름으로 짜거나 장아찌로 담그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주 작은 양의 산초를 뜯어서
깨끗이 씻어서 말렸다.
열매는 초록이지만 말리고 나면
까맣게 변해있다.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두부와 산초 말린 것을 같이 익히면 산초에서 향이 배어나와서 영락없이
산초기름 맛이 난다.
모두들 둘러 앉아서 코로 향기를 즐기면서 입으론 냠냠...
산초는 줄기만 빼고 씨와 잎은 바삭바삭하니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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