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등반길

신년 맞이 둘레길 걸었어요. 안산자락길...

여울가 2017. 1. 30. 19:20

 

길고 긴 설 명절 휴가가 끝나는 날,

베프 글라라에게 걸려온 전화...

 

신년 산행?이 아니라

신년 걷기 하잔다.

 

몇번 가본 적이 있는

서대문 독립문역 4번 출구..⛄?

 

안산자락길 7km를 걷기 시작하였다.

밤사이 내린 눈은 아름다운 눈꽃을

피우고, 뽀드득 소리 내며 걷는 길이

상큼하기도 하다.

 

3시간 걸려서 걸은 길..

중간에 간식도 먹고

따뜻한 커피도 마시면서

우리들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하산 후 먹은 삼겹살에 소주 반병은

그 맛이 최고였고, 새해에도 건강하게

잘 살자는 다짐도 했다.

함께 해 주는 친구가 있음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