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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의 정원 '어반가든'

여울가 2018. 7. 23. 11:17

이쁜 아우 미경이 생일이라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바로 곁에

의한 도심 속의 정원 '어반 가든'에 갔다.

 

자그마한 규모의 어반가든은 창밖으로

작은 정원이 보이고, 화초 등을 판매하는

화원도 함께 하고 있어서 아기자기한

꽃병이나 화초들이 예쁘게 장식된 분위기

최상의 밥집이었다.

 

여기저기 젊은 연인들이 주로

많이 보이고, 우리처럼 연식이 높은

손님들은 안 보인다.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 그리고

에피타이저로 나온 빵까지 모두 맛깔진

성찬이었다.

와인과 시원한 맥주까지 한잔 하고 나니

더위도 모두 물러난 듯 싶었다.

 

미경인 생일을 챙겨준 언니들이

넘 고맙다며 행복해하고,

좋아하는 그 모습을 보니

우리들도 함께 행복지수가 팍팍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