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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의 단독 콘서트가 건대 새천년관에서 열리다

20231230 가수 #양준일 단독 콘서트가 열리던 날... 친한 친구 두명을 초대했다. 건국대 새천년관을 향하는데 솜뭉치같은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42년만의 폭설이라던가? 눈밭에서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축복 받는 기분이 들어 너무 좋았다. 양준일 팬인 낯익은 제니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여러가지 굿즈 들을 나눔받았다. 응원봉 보호망을 직접 뜨게질로 만들어 와서 나눠주고, 멋진 마그네틱, 오늘의 드레스코드인 팬덤 색깔 블루 털머플러, 스타의 멋진 모습이 담긴 슬로건, 경주 황남빵, 기능성 주름개선제,볼펜 등 콘서트 때마다 수많은 나눔을 해 주시는 제니님들의 사랑이 대단하고 감사하다. 스타를 그림으로 그려서 새해 달력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준일님이 팬들에게 선물해주신 쿠키는 먹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5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

갑진년 1월1일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 2024년 1월 1일 새해가 밝았다. 예전에는 종이 연하장을 주고 받았었는데, 지금은 그런 연하장은 찾아보기 힘들고 모두 카톡으로 주고 받는 새해인사가 당연하게 받아 들여진다. 아침 9시 미사 봉헌으로 한해를 시작했다. 신부님께서 올 한해는 매일 매일을 말씀(성경)으로 15분, 성체 앞에서 15분을 목표로 삼자고 하였고, 매일 읽을 분량을 적은 달력을 나눠주셨다. 이어서 장릉으로 가서 단종임금님 참배를 하였다. 올 한해동안 영월을 찾아오신 관광객들과 관광지, 유적지 등에서 무탈하게 잘 지내게 해 달라는 축원을 드렸다. 점심은 떡만두국으로 먹고 저녁은 아이들과 삼겹살을 먹었다. 자리를 까페로 옮겨서 삼촌이 선물해 준 롤러스케이트를 받은 정윤이가 처음으로 롤러스케이트..

2023년을 보내며 하이원불꽃쇼로 스트레스 날려보내기

계묘년 마지막 밤은 하이원리조트에서 보냈다. 해넘이 행사가 있었는데 그룹 크라잉 넛이 한시간 동안 공연을 했다. 자정 카운트다운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은 멋진 분꽃쇼가 펼쳐졌는데, 묵은 스트레스갸 다 사라질 것 같은 시원함이 있었다. 진눈깨비가 조금씩 날리긴 했지만 춥지 않아서 참 즐거운 해넘이 행사였다. 하이원리조트 불꽃쇼 https://youtu.be/0Bcvy4Ohkvo?si=3yEVlF3qgWEYHbmv

내리교회에서 성탄절 예배드리기

2023년 12월 25일 성탄절 올해로 3번째... 성탄절날 낮에 내리교회에 오카리나 캐롤송 연주를 하고 있는 중이다. 천주교 신자인 내가 성당에 안 가고 개신교에 가서 성탄예배를 드린다는 게 좀 마음에 걸리지만 예수님탄생을 축하드리고 환영하는 마음이야 똑 같은 거니 미사는 성탄전야 미사로 봉헌하고 낮에는 교회로... 시골의 아주 작은 교회인 내리교회는 신자가 대부분 연노하신 어르신들이시고 20분 정도 되는 것 같다. 젊은 최믿음 목사님과 사모님이 열정적으로 사목활동을 하시는 모습이 참 감동스럽다. 색소폰팀도 오고 오카리나 연주도 하고 집밥같은 점심을 교회에서 먹고, 에서 대추차도 마시고 눈내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맘 푸근하고 따스하게 보냈다. 오늘 목사님 설교 중에 주신 말씀... 새해에는 기쁨으로 사..

영월문화충전파스타에 윤도현밴드 출연

영월군은 2022년 말에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12월 22일과 23일... 영월스포츠파크 대공연장에서는 법정문화도시로서 첫해를 보내고 성과보고회 겸 자축발표회를 열었다. 첫날인 22일에 28년차 보컬그룹인 윤도현밴드가 초청가수로 나오게 되었다. 1층과 2층까지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5인조 그룹 윤도현밴드는 열창을 뽑아냈다. 윤도현은 영월홍보대사라는데 영월이 마치 제2의 고향같다고 했다. 맹추위 속에서 신나게 뗴창도 하고 후련한 노래 듣고 나니 왜 롱런하는 그룹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젊은 층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서 군민으로서 뿌듯한 날이었다. 사회를 맡아 수고해 준 채령샘을 만나서 사진도 한장 찍었다. 윤도현밴드_담배가게 아가씨 https://youtu.be/icK2pNbkCpo?si=..

2023년 송년모임이 다 끝났네요

12월 23일... 2023년도 이제 1주일 남았다. 저물대로 저물어가는 한해의 마무리가 한파 속에 꽁꽁 얼어붙었다. 그냥 영하15도는 예사롭고 어젠 영하17도... 한달 동안 송년회라고 여러차례 모여서 밥 먹고 정을 나누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코로나 시국으로 모여서 밥 먹는 일이 자유롭지 못 했었는데 올해는 그런 제약이 없어서 송년 모임이 많아진 것이다. 영월에 와서 인연을 맺은 많은 분들과의 자리... 내겐 낯선 땅에서 정 붙이고 살 수 있게 해 주신 고마운 분들이다.

영월 신.재생에너지관, E-아르떼 뮤지엄을 찾아서...

지난달 11월 17일에 영월 남면 연당 나뱅이길에 새로 오픈한 E-아르떼 뮤지엄(Energy Arte Museum)에 견학을 다녀왔다. 가 보니 펫힐링 달빛동물원의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곳은 신.재생 에너지에 관한 대국민홍보와 개발보급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한 시설인데 준공 후 3년 정도 비워뒀다가 이제야 오픈을 하게 되었다. 1층은 관장이신 최바오로(영월 종교미술관 관장)님의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르네상스시대의 천사와 한국여인의 아름다움을 대비시킨 전시로 우리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춤사위 등을 담은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700년 된 올리브나무에 통째로 깎아서 조각한 라파엘로의 성모자상이 눈길을 끌었다. 2층에는 영월의 관광명소, 태양열 발전소 건설..

양준일 단독콘서트_ 12월30일 건국대에서...

드디어 콘서트 티켓이 도착했다. 올해의 마지막 토요일인 12월 30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가수 양준일의 단독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의 제목은 'JIY_X_BEGINS'로 JIY는 양준일의 영어식 이름인 준일 양(Joon-Il Yang)의 이니셜이며 과거를 보내고 새로운 시작을 하자는 뜻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최근 발매한 신보 '굿바이_X_러브'(Goodbye_X_Love)등 다양한 히트곡들과 양준일 만의 짙은 감성을 담아 무대를 채울 것이고 팬들과 떼창을 함께 하며 댄스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친구 두명과 함께 30일의 콘서트를 즐기며 2023년 한해를 떠나보낼 생각을 하니 하루 하루가 설렘과 흥분으로 가득차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고 있는 중이다. 티켓링크 예매창 https://m...